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도봉산에 있는 천축사를 중창하였던 조선 후기의 승려. 천축사(天竺寺)는 인도의 영축산과 모양이 비슷하다 하여 그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조선 시대에 몇 차례에 걸쳐 중수되었다. 먼저 1474년(성종 5)에 성종의 명으로 중창되었고, 명종 때 숭불(崇佛)로 유명한 문정 왕후(文貞王后)가 화류용상(樺榴龍床)을 바치고 불상을 안치하는 불좌(佛座)를 만들었다. 이후...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한쪽 다리를 손으로 잡고 외다리로 뛰면서 상대를 밀어 넘어뜨리는 놀이. 닭싸움은 한쪽 발을 뒤로 들어 올리거나 앞으로 꺾어 손으로 잡고, 같은 자세를 하고 있는 상대의 몸을 부딪쳐 서로 쓰러뜨려서 승부를 가리는 민속놀이이다. 한쪽 다리를 잡고 서 있는 모양이 닭을 닮았다고 하여 닭싸움이라고 하지만, 한 발로 싸운다고 ‘깨끔발싸움’, 무릎을 이용했다고 하여...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있는 석굴암의 포교원. 석굴암이 도봉산에 있어 연세가 들거나 직장 생활로 바빠 산에 올라오기 힘든 사람들이 언제든지 기도 및 법회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도봉구 창동에 석굴암 포교원을 개원하였다. 포교원은 처음 서울특별시 성동구 옥수동에 있었으나 재개발로 인하여 포교원 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현재의 도봉구 창동에 공사를 시작, 2010년 3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