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 여자 전문학교
-
근세부터 현대까지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의 교육. 1. 조선 시대 고려 시대까지의 서울 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전해주는 자료는 없다. 서울 교육이 획기적으로 발전한 것은 조선 시대에 들어와서의 일이었다. 서울 지역에는 최고 교육 기관으로 성균관을 두고, 중 고등학교에 해당하는 사학 외에, 초등 교육 기관이라 할 수 있는 서당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성균관과 사학, 향교로...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있는 덕성 여자 대학교의 전신인 덕성 여자 초급 대학의 초대 학장을 지낸 교육인. 송금선(宋今璇)은 1905년 1월 15일 서울의 양골[陽洞]에서 송우영(宋禹榮)과 김명운(金明雲)의 장녀로 출생하였다. 본관은 여산(礪山)이다. 송금선은 1929년 박준섭(朴俊燮)과 결혼하여 슬하에 박원국(朴元國)·박원영(朴元榮)·박원택(朴元澤)·박원경(朴原炅) 등 4남을 두었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있는 덕성 여자 대학교 이사장을 역임한 교육자. 송우영(宋禹榮)은 1880년 신의주에서 출생하였다. 본관은 여산(礪山)이다. 23세 때인 1903년 김명운(金明雲)과 결혼해 1905년 장녀 송금선(宋今璇)을 낳았다. 슬하에 3남 3녀를 두었다. 송우영은 어려서 부모와 함께 상경하여, 처음에는 미국인 선교사 언더우드가 경영하는 미국인 학당에 입학하여 영어, 한문,...
-
일제 강점기 말에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거주한 언론인이자 소설가. 장덕조(張德祚)[1914~2003]는 1914년에 경상북도 경산에서 태어나 대구와 서울에서 교육을 받고, 1930년대에 이태준의 추천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단편 120여 편, 장편 90여 편을 발표하여 한국 문단사의 다작 작가로 평가되고 있으며, 여성 작가 중 역사 소설을 가장 많이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일제 강점기 현재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은거한 독립운동가이자 국학 연구자.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경업(經業), 호는 위당(爲堂)·담원(薝園)·미소산인(薇蘇山人). 어릴 때 이름은 정경시였으며, 조선 명종 대 대제학 정유길(鄭惟吉)의 자손으로서 증조할아버지는 철종 대 영의정을 지낸 정원용(鄭元容)이다. 아버지는 장례원 부경(掌隷院副卿), 호조참판(戶曹參判)을 역임한 정은조...
-
창동의 세 마리 사자란 일제 강점기 말 부일 협력을 거부하고 감시와 탄압을 피해 경기도 양주군 노해면 창동리[현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은둔하였던 김병로(金炳魯), 정인보(鄭寅普), 송진우(宋鎭禹) 세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1931년 9월에 일본이 만주 사변을 일으키고, 1937년 7월에 중일 전쟁을 일으키면서 점차 전면적인 전쟁으로 치달아갔다. 식민지 조선은 대륙 침략의...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로에 있는 홍명희가 1939년 말 가족과 함께 5년여 살았던 곳. 벽초(碧初) 홍명희(洪命憙)[1888~1968]는 충청북도 괴산 출신으로 춘원(春園) 이광수(李光洙), 육당(六堂) 최남선(崔南善)과 함께 조선의 신문학을 일구어 낸 ‘삼재(三才)’로 불렸던 인물이다. 홍명희는 일제 강점기 최고의 역사 소설 『임꺽정』을 쓴 작가이자, 신간회 창립을 주도한 저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