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도봉 서원 건립을 주도하고 양주 목사를 역임한 문신이자 유학자. 본관은 의령(宜寧). 개국공신인 남재(南在)의 6세손으로, 아버지는 영흥 부사를 지낸 남치욱(南致勗)이다. 형제로 남언순(南彦純), 남언진(南彦縝)이 있다. 남언경(南彦經)[1546~?]은 서경덕(徐敬德)과 홍인우(洪仁祐)의 문인으로, 생원과 진사 가운데 육행(六行)을 구비한 사람들이 조정에 천거될 때 학행...
조선 후기 도봉구 지역을 포함한 양주 일대를 관할하는 양주 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운경(雲卿), 호는 호곡(壺谷). 할아버지는 남진(南鎭)이고, 아버지는 부사 남득명(南得明)이며, 외할아버지는 신복일(申復一)이다. 아들은 남정중(南正重)이다. 남용익(南龍翼)[1628~1692]은 1648년(인조 26)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에서 관직 생활을 시작한 이후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