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3년 무렵 송시열이 도봉 서원을 소재로 지은 칠언 절구의 한시. 「도봉서원에 쓰다[題道峯書院]」는 1673년(현종 14) 무렵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1607~1689]이 도봉서원의 경관과 수학하는 선비들의 모습을 보고 느낀 감회를 적은 한시이다. 「도봉 서원에 쓰다」는 송시열의 시문집 『송자대전(宋子大典)』 권2에 수록되어 있다. 『송자대전』의 시들은 먼저 시체별(詩體...
1696년 송환기가 송시열이 도봉 서원에 배향된 경위를 기록한 글. 「숭정 69년 병자 1월 도봉 서원에 병향되었다」는 1696년(숙종 22)에 송시열의 5대손 송환기(宋煥箕)[1728~1807]가 송시열(宋時烈)[1607~1689]이 도봉 서원에 배향된 경위에 대해 정리한 연보(年譜)이다. 이 글의 원제는 「숭정육십구년병자 정월 병향우도봉서원(崇禎六十九年丙子 正月 並享于道峯書院)...
조선 후기 도봉 서원에 제향된 노론 산림의 영수. 본관은 은진(恩津). 아명은 성뢰(聖賚), 자는 영보(英甫), 호는 우암(尤庵)·우재(尤齋). 증조할아버지는 봉사를 지낸 송구수(宋龜壽)이며, 할아버지는 도사(都事) 송응기(宋應期)이다. 아버지는 사옹원 봉사를 지낸 송갑조(宋甲祚)이고, 어머니는 선산 곽씨(善山郭氏), 부인은 한산 이씨(韓山李氏)이다. 송시열(宋時烈)[1607~16...
조선 후기 도봉 서원 각석군에 글씨를 남긴 유학자. 본관은 은진(恩津). 자는 명보(明甫), 호는 동춘당(同春堂). 할아버지는 송응서(宋應瑞)이고, 아버지는 군수를 지낸 송이창(宋爾昌)이다. 외할아버지는 김은휘(金殷輝)이며, 장인은 정경세(鄭經世)이다. 민유중(閔維重)이 사위이다. 송준길(宋浚吉)[1606~1672]은 송시열(宋時烈)과 함께 ‘양송(兩宋)’으로 불리며, 조선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