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묘가 있는 연산군 및 환관 김처선을 다룬 SBS의 드라마. 김재형과 손재성이 연출하였고 유동윤이 극본을 썼으며 올리브 나인이 제작하였다. 주인공 김처선 역을 오만석, 연산군 역을 정태우, 연산군의 어머니이며 김처선이 사랑하였던 여인인 윤소화 역을 구혜선이 연기하였다. 2007년 8월 27일부터 2008년 4월 1일까지 SBS에서 총 63부작으로 방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