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있던 샘표식품의 생산 공장. 샘표식품은 1946년에 창업주 박규회(朴奎會) 사장이 현재의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 대한 극장 맞은편에 공장을 세우면서 장류 전문 제조업체로서 성장하기 시작하였다. 1959년에 도봉구 창동에 제2 공장을 건설한 이후 국내 장류 업계의 선두주자로 부상하였으며, 당시까지 각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먹던 간장을 대량 생산·유통시킴으로써...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있던 자연 마을. 유만리(流滿里) 앞에 7년 동안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마르지 않아 모든 곡식의 종자를 얻을 수 있다는 ‘종자들’이 있었는데, 그 들에 큰 늪이 있어서 물이 늘 가득하였던 데서 마을 이름이 유래하였다. ‘유만이’라고도 하였고, 일명 한내·한천이라고도 불렀다. 자연 마을로 형성된 유만리는 1914년 경기도령 제3호에 의해 노원면과 해등촌면이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