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로 천주교 혜화동 교회 추모 공원에 있는 현대 영화배우 박노식의 묘. 박노식(朴魯植)[1930~1995]은 1960~197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액션 영화배우이다. 5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였으며, 대종상·청룡상·아시아 영화제·부일 영화상·남도 영화제 등에서 많은 수상을 하였다. 박노식은 1930년 2월 4일 전라남도 여수에서 태어나 순천 사범 학교 체육과...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로 천주교 혜화동 교회 추모 공원에 있는 현대 소설가 염상섭의 묘. 염상섭(廉想涉)[1897~1963]은 서울 적선동에서 태어나 65세에 지병으로 작고할 때까지 다양한 사회 활동과 소설 창작 활동으로 우리 근대 문화의 초석을 닦은 사람이다. 특히 1920년대 초반부터 활약한 문학예술 분야에서의 업적은 눈부신 바가 있다. 염상섭의 소설은 흔히 사실주의 정신을 이...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로 천주교 혜화동 교회 추모 공원에 있는 현대 소설가 이무영의 묘. 이무영(李無影)[1908~1960]은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출생하였다. 본명은 이용구이다. 휘문 의숙을 중퇴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소설을 공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26년 발표한 장편 『의지할 곳 없는 청춘』이 등단작이다. 1929년에 귀국하여 교사와 『동아 일보』 기자 등을 지내며 작품 활...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로 천주교 혜화동교회 방학동 묘원에 있는 조선 시대 화강암에 새긴 바둑판과 석조 유물. 도봉산 일대에는 여러 지역에 암각(巖刻) 유물이 남아 전한다. 도봉 계곡 일대와 시루봉 주변이 대표적이다. 천주교 혜화동교회 방학동 묘원이 시루봉 아래에 위치해 있으므로, 이 암각 바둑판과 석조(石槽) 유물 역시 시루봉 주변 암각물들과 연계하여 이해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로 천주교 혜화동 교회 추모 공원에 있는 현대 소설가 홍성유의 묘. 백파(伯坡) 홍성유(洪性裕)[1928~2002]는 활달하고 남성적인 문체를 바탕으로 대중적 역사 소설을 즐겨 쓴 소설가이다. 김두한(金斗漢)을 주인공으로 하여 한국 근대사의 이면을 그린 『인생극장』이 대표작인데, 뒤에 이를 『장군의 아들』[전 8권]로 제목을 바꾸어 발간하였다. 1990년에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