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지역과 관련되어 제작된 각종 문헌 자료. 고서(古書)와 고문서(古文書)는 연구자에 따라 정의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고서는 옛 사람이 만든 서책(書冊) 형태의 자료를 가리키는 것으로, 고문서 발급자와 수신자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주고받는 글로 정의할 수 있다. 도봉 지역과 관련된 고서와 고문서 가운데 관청에서 제작하거나 관청으로 발송한 공문서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며 1910년...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서원 마을에서 개인의 바람을 위해 행하는 의례. 서원말 느티나무제는 서원 마을 주민 중에서 개인적인 바람이 있을 때마다 간단한 제물을 준비해 와서 느티나무 앞에서 개인적으로 치성(致誠)을 드리는 제사이다. 이를 ‘서원말 느티나무 고사’라고도 한다. 과거에도 마을 공동으로 느티나무에 마을 제사를 지낸 적은 없지만, 느티나무가 영험하다는 영험담은 전승되고 있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서원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냈던 마을 제사. 서원말 도당굿은 서원 마을에서 음력 2월 초순 중에 택일하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당주 무당을 불러 이틀씩 크게 지냈던 굿이다. 현재에도 도봉산 광륜사 뒤편에 도당굿 터와 제단 및 도당바위가 남아 있다. 음력 2월이기 때문에 대개는 봄에 택일하여 도당굿을 지냈지만 지금은 당집...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서원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안골마을 대감제는 음력 1월 20일 오후 8시에서 9시 사이에 도봉동 서원 마을 입구에 위치하는 은행나무 앞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이를 ‘안골 거릿대감제’라고도 한다. 안골마을 대감제의 정확한 시작 연대는 알 수 없고, 마을 사람들은 대감제가...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서원 마을의 전주 이씨 종가 이정배가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 조선 시대의 예법은 관혼상제(冠婚喪祭) 중 특히 상장례를 중심으로 발달하였는데, 이에 대한 규정은 『주자가례(朱子家禮)』로 대표되는 각종 예서류에 잘 정리되어 있다. 그러나 실제 장례 과정에서는 이 예설(禮說)들과는 다른 문화 요소들이 개입되기도 하는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들 중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