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회
-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서 살다가 노동 환경의 개선을 위하여 분신자살한 노동자 전태일의 생애를 다룬 연극. 2000년 11월 9일 한국 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초연되었으며, 2회의 서울 공연과 9회의 지방 순회공연을 하였다. 극단 한강이 제작하였으며 장소익이 연출하였고 최용진과 송연수 등이 출연하였다. 「전태일」은 총 11명의 전태일을 등장시켜 전태일의 삶을 다각적으로 들여다...
-
1988년 전태일 기념 사업회에서 펴낸 전태일의 일기와 수기 및 편지 등을 모은 수필집. 전태일의 유언을 제목으로 한 『내 죽음을 헛되이 말라』는 전태일의 수기와 일기, 편지를 모은 전태일 수필집이다. 이를 『전태일 전집』이라고도 한다. 어린 시절에 대한 회상, 대통령과 근로 감독관에게 보낸 진정서, 전태일이 ‘바보회’ 활동을 하며 평화 시장 근로 조건의 실태를 조사한 설문지, 소...
-
1983년 조영래가 도봉구 쌍문동의 주민으로 노동자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하여 분신 항거한 전태일에 대하여 집필한 평전. 『전태일 평전』은 1983년 인권 변호사 조영래[1947~1990]가 1970년 11월 13일 평화 시장 앞 길거리에서 노동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분신 항거한 전태일의 삶과 사상을 저술한 평전이다. 이를 『어느 청년 노동자의 삶과 죽음』이라고도 한다. 전...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살았던 노동 운동 지도자. 이소선(李小仙)은 장남인 전태일(全泰壹)이 1970년 11월 13일 청계천 평화 시장에서 분신자살한 이후, 아들의 유지를 이어 한국 노동 운동의 대모(大母)로 활동한 노동 운동가이다. 특히 1986년에는 전국 민주화 운동 유가족 협의회를 설립하고 1993년까지 회장을 맡는 등 노동 운동 지원 활동을 벌였다. 이소선은 1929년 경상북도...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살았던 노동 운동가. 전태일(全泰壹)은 1948년 8월 26일 대구의 가난한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전상수, 어머니 이소선(李小仙) 사이의 2남 2녀 가운데 맏이로 태어났다. 전태일의 어머니 이소선은 전태일이 죽은 후 노동 운동가로 활동하였다. 여동생 전순옥도 노동 운동가가 되어 활동하였고 2012년에 국회 의원에 당선되었다. 전태일은 정규 교육을 거...
-
서울특별시 도봉구는 1970년대 전태일(全泰壹)을 시작으로 한국 사회의 민주화를 앞당긴 인물들의 보금자리가 되어 준 지역이다. 도봉구에는 1970년대 전태일, 1980년대 함석헌(咸錫憲), 1990년대 계훈제(桂勳梯) 등 한국 사회 민주화의 주역들이 거주하였다. 이들은 도봉구에 거주하며 지역 사회의 민주화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였고, 도봉구는 이들에게 따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