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천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경관을 정비하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법적으로 개발을 제한한 지역. 개발제한구역은 도시 주변의 녹지 공간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이 제한되는 곳으로 흔히 ‘그린벨트’라고 불린다. 1950년대 영국에서 시작되어, 한국에서는 과밀 도시 방지, 대기오염 예방, 국가 안보 등등을 이유로 1971년부터 지정되었다. 그러나 초기부터 시가지나 집단 취락지 등이 포함되어 민원이...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있는 넓게 트여 시원하게 열려 있는 땅. 도봉구는 도봉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으며 중랑천을 마주하고 있기 때문에, 도봉산의 동남 사면의 끝부분에서 중랑천에 이르는 구간에 넓고 평평한 개활지가 형성되어 있다. 도봉구에서는 북한산 국립 공원을 제외한 시가화 구역이 구 전체 면적의 47.5%인 9.9㎢ 정도를 차지한다. 이들 시가지는 대부분 중랑천까지 비교적 평탄하게...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있는 지형지물의 위로 건널 수 있도록 만든 인공 구조물. 서울특별시 도봉구는 노원구, 강북구와 각각 중랑천, 우이천을 사이에 두고 있어 교량의 중요성이 절실하다.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현재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교량은 1956년에 도봉천 위로 건설된 ‘구도봉교’[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218-196]이다. 물론 그 이전에도 현존하는 교량처럼 슬라브나 콘크리트...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도봉산의 동사면을 흐르는 물줄기에 의해 형성된 계곡. 도봉계곡은 도봉산에서 동쪽으로 뻗은 문사동 계곡과 용어천 계곡이 합류하는 천진사와 성도원에서 시작하여 도봉산 공영 주차장 부근까지 이어진다. 도봉산에 있는 여러 계곡 가운데 하나인 도봉계곡은 유토피아에 해당하는 ‘동천(洞天)’이라 할 정도로 경관이 아름다워 예로부터 학문을 수행하는 학자나 시인들이 많이 모여...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도봉천과 무수천이 합류되는 지점인 도봉로에 놓인 다리. 원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594번지와 584번지 사이의 무수천에 도봉교가 있었다. 그런데 무수천과 도봉천 본류가 만나는 도봉동길에 도로가 확장되면서 다리가 가설되고 이 다리를 도봉교라 불렀다. 이에 무수천에 있던 도봉교는 구도봉교라 칭하게 되었다. 1987년 다시 서울특별시 도봉동 628번지와 8...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 2동에 있는 지하철 1호선 역. 도봉역(道峯驛)은 1986년 9월 2일 경원선 상에 창동~의정부 구간이 새로 개통되면서 함께 영업을 개시하였다. 도봉역은 주위에 도봉산이 있어 지어진 동명(洞名)을 따서 국철 1호선 개통 때에 역 이름으로 붙여졌다. 도봉역의 출구는 총 3개이며, 플랫폼은 양쪽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장 사무소는 따로 없고, 화장실과 장애인 편의...
-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중부 지역을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하천. 도봉산에서 발원하여 흐르기 때문에 도봉천이라고 부르며, 하천 상류에 도봉 서원이 있었다는 데에서 서원천(書院川)으로 부르기도 한다. 도봉 서원은 조광조(趙光祖)를 기리기 위하여 1573년(선조 6) 양주 목사 남언경이 세운 서원이다. 또는 새의 둥지가 있는 하천을 의미하는 소원천(巢園川)의 발음이 변화한 것이라는 설도...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있는 무수골의 주거환경개선사업. 무수골 주거환경개선사업은 8만 2416㎡에 달하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435번지 무수골에 공공시설, 주택 개량을 실시하여 현재 살고 있는 주민이 그대로 그 자리에 살 수 있도록 조치하는 사업이다. 무수골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정비 기반 시설이 열악하고 노후 불량 건축물이 과도하게 밀집한 도시 저소득 주민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무수천에 있는 다리.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있던 마을인 무수울 앞에 놓은 다리라 무수교라 불렀다. 무수울은 마을에 성황당을 모시던 데서 유래된 이름으로 모시울, 무시울이라고도 하였다. 무수교와 제1 무수교, 제2 무수교가 있다. 무수교의 폭은 12m이고 길이는 33m이다. 제1 무수교는 폭 5.8m, 길이 13m이다. 제2 무수교는 폭 8m, 길이 2...
-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하천. 무수천(無愁川)은 무수골이라는 골짜기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세종의 아홉째 아들 영해군(寧海君)의 묘가 이 골짜기에 있는데, 세종이 생전에 아들의 묘에 왔다가 원터 약수를 마시고 물맛이 좋고 경치 좋은 곳이 아무런 근심 없는 곳이라 하여 무수골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는 원래 이 마을에 대장간이 많고 대장장이가 많이 살아 무쇠...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의 동사면을 흐르는 물줄기에 의해 형성된 계곡. 도봉산에는 산사면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줄기에 의해 형성된 계곡이 많이 있다. 그 가운데 보문사[원통사] 계곡은 문사동 계곡, 망월사 계곡 등과 함께 도봉산의 3대 계곡으로 유명하다. 도봉산은 여러 봉우리가 깎아지른 듯 솟아 있는데, 그 사이사이로 흐르는 계곡은 맑은 물과 울창한 숲을 만들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
-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하천에서 서식하는 백로과의 여름 철새. 왜가리의 몸길이는 93㎝로, 백로과 중에서 가장 큰 새이다. 머리 꼭대기는 흰색, 눈 위에서 뒷머리까지 검은색이며 2~3개의 댕기 깃이 있다. 앞 목의 중앙에는 검은색의 줄무늬가 있으며, 어깨 깃도 검은색이다. 날 때 검은색의 날개깃이 회색의 등 및 날개덮깃과 대조를 이룬다. 여름 깃은 부리가 주황색을 띠며, 다리는 붉은색...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있는 우이천, 방학천, 도봉천의 하천 생태계 복원 및 수질 개선 사업. 서울특별시 도봉구가 총 254억 2000여 만 원을 투입해, 도봉천 1㎞[충성교~중랑천], 방학천 2.5㎞[방학 3동 주민 센터~중랑천], 우이천 2.3㎞[신화 초등학교~쌍한교] 등 총 5.8㎞ 구간을 시·구 예산 총 254억 2800만 원[도봉천 49억 5000만 원 방학천 177억 원,...
-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있는 환경 운동 단체. 자연보호 협의회는 1977년 범국민 운동 제창으로 창립되어, 내무부[현 행정 자치부] 산하 사단 법인 제1호로 창립되었다. 1979년 국제 자연 보존 연맹[IUCN]에 가입했으며, ‘자연보호 중앙 협의회’로 개칭하였다. 1998년 내무부에서 환경부 산하로 이관되었으며, 2006년에 ‘자연보호 중앙 연맹’으로 개칭하였다. 전국에 16개...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서식하거나 이동하는 새. 조류란 척추동물 중에서 하늘을 나는 동물을 부르는 말이다. 조류의 특징은 몸이 깃털로 덮여 있고 날개가 있어 날아다닐 수 있다. 새가 날 수 있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첫째 뼛속이 비어 있고 가늘고, 장이 짧으며 방광이 없고, 두꺼운 피부와 이빨 및 무거운 턱이 없다. 둘째 몸이 유선형이다. 셋째 모든 운동 근육이 몸의 중심에 위치한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동쪽 지역을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하천. 경기도와 서울의 경계 부분은 서원천(書院川)이라 하고, 도봉구 창동 부근에서는 한천(漢川) 또는 한내라고 부른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중량포(中梁浦)는 속계(涑溪)라고도 부른다”는 기록이 있고, 『대동지지(大東地志)』에 따르면 “일명 속계라고도 하는 송계천(松溪川)이 양주...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나타나는 땅과 하천의 생김새. 지형은 지구 표면의 특징적인 모양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기에는 지표의 높낮이나 기복을 나타내주는 하천, 평야, 산, 골짜기 등의 여러 지표 형태가 포함된다. 지형에는 지구 내부의 대규모 지각 운동에 의한 대지형과 지구 외부에서 발생하는 소지형이 있다. 산지가 적고 물이 풍부한 평야 지대에는 농업·공업·도로·취락 등이 형성되고, 산지...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일정한 물길을 따라 흐르는 큰 물줄기. 도봉구를 흐르는 주요 하천으로는 국가 하천인 중랑천, 지방 하천인 우이천·방학천·도봉천 등이 있다. 국가 하천은 국토 보전상 또는 국민 경제상 중요한 하천으로 정의되며 국토 해양부 장관이 그 명칭과 구간을 지정한다. 지방 하천은 지방의 공공이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하천으로 시도지사가 명칭과 구간을 지정한다. 국가 하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