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중앙 박물관
-
선비 화가 지우재 정수영의 작품으로 1796년에서 1797년 즈음 친구들과 도봉산을 포함한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본 풍경을 직접 그리고, 이에 관해서 기록한 진경 산수화. 「한·임강명승도권(漢·臨江名勝圖卷)」은 정수영(鄭遂榮)[1743~1831]이 한강 일대와 경기도, 강원도, 황해도 등지를 친구들과 여행하면서 본 경치를 직접 그리고, 이에 대해서 기록한 두루마리 그림이다. 작품에...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있었던 조선 후기 문신 권돈인(權敦仁)이 지은 사랑채. 이재(彛齋) 권돈인[1783~1859]은 1813년(순조 13) 증광시에 병과로 급제한 이래 이조 판서와 우의정·좌의정 등을 거쳐 1845년 영의정에 오른 문신이다.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의 오랜 지기인 그 역시 서화가로 이름을 얻어, 예서체 비문(碑文)에 관해서는 동국에 전에 없었던 경지라는 칭찬을...
-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 출신의 경제인이자 정치인. 남궁련(南宮鍊)은 1916년 경기도 양주에서 출생하여, 1940년 니혼 대학[日本大學] 경제학과를 졸업하였다. 1949년 극동 해운을 설립하였으며, 1954~1959년 국영 대한 해운 공사 사장을 지냈다. 1959년에는 한국 석유를 설립해 대표를 지냈다. 1961년 5·16 군사 쿠데타 직후 국가 재건 최고 회의로부터 부정 축재자로...
-
서울특별시 도봉 지역에 있던 고려 시대의 불교 사원. 도봉원(道峰院)이라는 명칭은 여주 고달사지 원종 대사 탑비(驪州高達寺址元宗大師塔碑)[보물 제6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여주군 소재의 여주 고달사지(驪州高達寺址)[사적 제382호]에 있었던 여주 고달사지 원종 대사 탑비는 현재 국립 중앙 박물관에 보관되고 있는데, 비문에는 아래와 같은 구절이 있다. “건덕(乾德) 9년(9...
-
조선 후기 도봉구 지역을 포함한 양주 일대를 관할하는 양주 목사를 역임한 문신이자 화가. 본관은 파평(坡平). 초명은 의립(義立), 자는 지중(止中), 호는 월담(月潭). 증조할아버지는 현감 윤정림(尹廷霖)이고, 할아버지는 현령 윤희렴(尹希廉)이다. 아버지는 공조판서를 지낸 윤국형(尹國馨)이며, 어머니는 경력(經歷) 조수(趙琇)의 딸인 평양 조씨이다. 첫 번째 부인은 군기시 정(軍...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도봉사에 있다가 한국 불교 미술 박물관으로 옮긴 철불좌상. 도봉사 철불좌상(道峰寺鐵佛坐像)은 일제 강점기[1937년경]에 일본인이 소장하고 있었다. 광복 이후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운동에 있는 자명사에 옮겨졌다가 자명사 철거 이후에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도봉사로 이전, 봉안되었다. 2002년 8월 16일 서울특별시 유형 문화재 제151호로 지정된 이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