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있는 지하 차도.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살았던 독립 운동가이자 초대 대법원장인 가인 김병로의 호를 따서 이름을 붙였다. 길이는 지하 차도 320m를 포함하여 505m이며, 폭은 20~25m이다. 도봉구는 남북으로 뻗은 국철 1호선 경원선으로 인해 동서가 양분되어 있어 교통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철도 횡단보도가 없던...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있는 넓게 트여 시원하게 열려 있는 땅. 도봉구는 도봉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으며 중랑천을 마주하고 있기 때문에, 도봉산의 동남 사면의 끝부분에서 중랑천에 이르는 구간에 넓고 평평한 개활지가 형성되어 있다. 도봉구에서는 북한산 국립 공원을 제외한 시가화 구역이 구 전체 면적의 47.5%인 9.9㎢ 정도를 차지한다. 이들 시가지는 대부분 중랑천까지 비교적 평탄하게...
-
서울특별시 도봉구를 거쳐 용산역과 경기도 연천군 신탄리역을 잇는 철도. 경원선은 원래 서울에서 원산까지를 잇는 철도 노선이었으나, 한반도가 분단된 이후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에서 경원 본선의 휴전선 이북 구간을 함경선의 원산~고원 구간과 합하여 강원선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 처음의 경원선 중 신탄리에서 군사 분계선에 이르는 구간이 폐선되었기 때문에, 현재의 경원 본선은...
-
1910~1911년에 서울~원산 간 철도를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 부설한 사건. 경원선은 서울에서 원산까지 222.7㎞를 잇는 철도로서, 경인선과 이어져 서해안과 동해안을 연결하고, 두만강까지 이어지는 함경선과 연결되는 등 한반도 동북 지방을 서울로 연결시키는 중요한 노선이다. 특히 군사·산업적 거점이 되는 원산과 연결되기 때문에 제국주의 열강 사이에서 경원선 부설권을 획득하기...
-
도봉 지역과 관련되어 제작된 각종 문헌 자료. 고서(古書)와 고문서(古文書)는 연구자에 따라 정의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고서는 옛 사람이 만든 서책(書冊) 형태의 자료를 가리키는 것으로, 고문서 발급자와 수신자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주고받는 글로 정의할 수 있다. 도봉 지역과 관련된 고서와 고문서 가운데 관청에서 제작하거나 관청으로 발송한 공문서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며 1910년...
-
개항기인 1876년부터 1945년 광복 이전까지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역사. 1. 행정 구역의 변천 조선 시대 초부터 1895년에 이르기까지 오늘날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은 경기도 양주목(楊州牧) 해등촌면(海等村面)에 해당하였다. 1895년 을미개혁을 단행하면서 지방 제도를 본격적으로 개혁하였다. 1895년 5월 26일 칙령 제98호를 발포하여 종래의 8도제(道制)를 23부제(府制...
-
1910년 내부에서 경원선 부설을 위하여 현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의 토지와 건물의 매매, 담보, 가옥 및 묘지 신축을 금지한 고시. 내부 고시(內部告示) 제28호는 1910년 4월 6일 내부(內部)[내무 행정을 맡아보던 관아]에서 경원선(京元線) 및 호남선(湖南線) 철로로 수용할 철도 용지 위치를 알리고 그 토지와 건물의 매매, 담보, 가옥 및 묘지 신축을 금지하는 고시이다. 대...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있는 사람, 차 따위가 잘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비교적 넓은 길.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도로는 농업과 상업의 발달과 함께 보다 쉽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경제·정치·문화적으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해 왔다.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는 고려 시대부터 역로(驛路)가 전국을 포괄하고 역제(驛制)가 체계화되었고, 조선 시대를 거치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있는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 1986년 9월 2일 경원선 상에 창동~의정부 구간이 새로 개통되면서 누원역(樓院驛)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1988년 1월 1일 국철 1호선 개통 때 인근에 도봉산이 있어 도봉산역(道峯山驛)으로 역명이 변경되었다. 1996년 10월 11일에 지하철 7호선 장암~건대입구 구간이 개통되면서 7호선과의 환승역이 되었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 2동에 있는 지하철 1호선 역. 도봉역(道峯驛)은 1986년 9월 2일 경원선 상에 창동~의정부 구간이 새로 개통되면서 함께 영업을 개시하였다. 도봉역은 주위에 도봉산이 있어 지어진 동명(洞名)을 따서 국철 1호선 개통 때에 역 이름으로 붙여졌다. 도봉역의 출구는 총 3개이며, 플랫폼은 양쪽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장 사무소는 따로 없고, 화장실과 장애인 편의...
-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있던 못. 현재의 창동에는 조선 시대 자연 마을인 창골, 유만, 말미, 모랫마을 등이 있었다. 삼봉못은 이 가운데 유만리(流滿里) 근방에 있던 못이다. 유만리는 큰 늪이 있어 물이 가득하였던 데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삼봉못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삼각산의 세 봉우리가 이 못에 비쳤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삼봉못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있었으나, 정확한...
-
선사 시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시대적 변동에 대한 내용. 선사 시대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는 아직까지 사람이 살았던 흔적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큰 틀에서 보면 도봉 지역은 한강 유역의 일부에 해당하므로, 한강 유역의 선사 문화권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비록 아직까지 도봉 일대에서 선사 시대의 유적이나 유물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동...
-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산업 중 여객 및 화물의 수송을 담당하는 업종. 운수업은 영리를 목적으로 사람이나 짐을 목적지까지 실어 나르는 일을 큰 규모로 하는 사업이다. 운수업에는 육상 운수업, 해상 운수업, 항공 운수업이 있으며, 육상 운수업은 다시 철도 운수업과 자동차 운수업으로 나눌 수 있다. 도봉구는 조선 시대에는 양주목에 속해 있어 서울과 의정부 지역을 연결하는 지역이었다. 서울...
-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주거 형태와 일반적인 삶의 양식. 오늘날 서울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다른 지역과 거의 마찬가지로 도봉구의 주거 형태도 아파트, 연립 주택, 단독[일반] 주택, 다세대 주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주택 가운데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이 65%를 넘어서고 있다. 아파트를 비롯한 집단 거주지가 늘어 가는 관계로 전통적인 살림집의 형태인 단독 주택의 수는 빠른 속도...
-
서울특별시 도봉구를 포함한 서울 지역과 인천광역시·경기도 일대 및 충청남도를 잇는 도시 철도. 지하철 1호선은 도봉구를 포함하는 서울 지역과 인천광역시, 경기도 동두천시와 광명시·오산시, 충청남도 천안시와 아산시 사이를 연결하는 총 6개 노선으로 운행되는 철도이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건설된 지하철로, 순서에 따라 1호선으로 부르게 되었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은 총 98개 역으로...
-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창동역과 쌍문역을 거쳐 서울의 동북부 지역과 남부 지역을 잇는 도시 철도. 서울 지하철 4호선은 서울특별시 노원구의 당고개역에서 도봉구의 창동역, 쌍문역을 거쳐 서초구의 남태령역을 잇고 있다. 서울 지하철 4호선에, 남태령~금정 구간의 과천선, 금정~오이도 구간의 안산선을 모두 아울러 수도권 지하철 4호선으로 부른다. 서울특별시의...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역을 거쳐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의정부시를 잇는 도시 철도. 서울 지하철 7호선은 인천광역시 부평구의 부평구청역에서 도봉구의 도봉산역을 지나 경기도 의정부시의 장암역을 잇는 철도이다. 2016년 10월 현재, 총 연장은 57.1㎞, 역의 수는 51개이며 갈아탈 수 있는 역은 13개이다. 서울특별시의 제1기 지하철 건설 계획에...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속하는 법정동. 도봉구가 관할하는 4개 법정동 가운데 하나로 행정동인 창 1동, 창 2동, 창 3동, 창 4동, 창 5동을 관할하고 있다. 조선 시대 이 지역에 양곡 창고가 있어서 창동(倉洞)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창동 초등학교 옆 공터에 옛날부터 ‘창동리’라고 음각된 석조 이정표가 방치되어 있었는데, 풍화 작용이 심해 알아볼 수 없는 것을 서울 육백년 기념사업...
-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있는 지하철 1호선·4호선 역. 창동역은 지하철 1호선·4호선 환승역으로 1호선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 5동 135-1번지에 있고, 4호선은 도봉구 창 4동 135-51번지에 있다. 조선 후기에 양곡 창고가 있던 곳에서 유래된 창동이라는 동명(洞名)에 따라 지하철 1호선 개통 때 역 이름을 붙였다 창동역은 1911년 10월 15일에 경원선이 개통되면서 영업...
-
창동의 세 마리 사자란 일제 강점기 말 부일 협력을 거부하고 감시와 탄압을 피해 경기도 양주군 노해면 창동리[현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은둔하였던 김병로(金炳魯), 정인보(鄭寅普), 송진우(宋鎭禹) 세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1931년 9월에 일본이 만주 사변을 일으키고, 1937년 7월에 중일 전쟁을 일으키면서 점차 전면적인 전쟁으로 치달아갔다. 식민지 조선은 대륙 침략의...
-
서울특별시 도봉구를 포함하여 서울~원산 간을 잇는 단층 계곡. 추가령 구조곡은 함경남도 안변군과 강원도 평강군과의 도계에 있는 추가령을 중심으로 남서 방향으로 뻗어 내린 골짜기이다. 원산의 영흥만에서 서울을 거쳐 서해안까지 활모양을 그리며 전개되고 있는 직선상의 선형곡이다. 동두천~연천~철원, 포천~철원 등의 선형곡을 포함하여 여러 개가 평행하게 나타나며, 서울특별시 도봉구~의정부...
-
1945년 8·15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서울특별시 도봉 지역의 역사. 1963년 1월 서울특별시의 행정 구역 확장으로 경기도 양주군 노해면[도봉, 쌍문, 월계, 공릉, 상계]이 서울특별시 성북구로 편입되면서 현 도봉구의 시초가 되었다. 1970년대 서울특별시의 급속한 도시화와 인구 과밀화로 택지 및 도로 수요가 증대하고 환경이 악화되는 등 많은 문제가 대두되었다. 이와 함께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