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살았던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이소선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이소선은 전태일 열사의 마지막 유언에 따라 아들의 삶을 대신해 이 땅의 노동자들을 위해 40년을 바쳤다. 1000만 노동자의 어머니로 불릴 정도로 노동 운동의 현장에서 함께하였으며, 1986년 민주화 운동에서 희생된 이들의 유족들을 모아 전국 민주화 운동 유가족 협의회를 창립하여 초대 회장...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살았던 노동 운동 지도자. 이소선(李小仙)은 장남인 전태일(全泰壹)이 1970년 11월 13일 청계천 평화 시장에서 분신자살한 이후, 아들의 유지를 이어 한국 노동 운동의 대모(大母)로 활동한 노동 운동가이다. 특히 1986년에는 전국 민주화 운동 유가족 협의회를 설립하고 1993년까지 회장을 맡는 등 노동 운동 지원 활동을 벌였다. 이소선은 1929년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