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도봉 서원과 관련하여 활동한 인물.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달경(達卿), 호는 추담(秋潭), 환성당(喚醒堂). 창녕 성씨(昌寧成氏) 17세손이다. 아버지는 성호영(成虎英), 어머니는 덕수 이씨(德水李氏)로 5남 2녀 가운데 둘째 아들이다. 남양 홍씨(南陽洪氏)와 혼인하여 1남 1녀를 두었다. 성만징(成晩徵)은 1659년(효종 10) 11월 7일 상주(尙州) 흥암리(興...
조선 후기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있는 도봉서원에 송시열을 향사하는 문제로 노론·소론·남인 간에 벌어진 논쟁. 17세기 말 도봉서원에 송시열을 향사하느냐를 두고 벌어진 논쟁은 당시 도봉서원의 위상과 정치적 상황이 상당히 반영되었다는 특징이 있다. 도봉서원은 1574년 양주 목사로 부임한 남언경(南彦經)이 조광조를 배향하고 서원 공역을 시작한 이래, 허엽(許曄)·백인걸(白仁傑) 등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