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종
-
1839년 심승택이 지은 도봉서원에 사액을 하면서 제사를 지낼 때 쓴 제문. 도봉서원(道峯書院)은 1573년(선조 6년)에 조광조(趙光祖)를 기리기 위해서 조광조가 자주 찾았던 도봉산 자락의 영국사(寧國寺) 터에 설립한 서원으로, 설립과 동시에 사액(賜額)되었다.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의 경우 도봉 서원에 머물며 강학을 한 인연으로 1696년(숙종 22)에 병향되었는데, 17...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묘가 있는 연산군을 다룬 KBS의 드라마. 조선 건국을 그린 「용의 눈물」[1998]에 이어지는 KBS1 TV의 사극 시리즈로 1998년 6월 6일부터 2000년 3월 26일까지 방영되었다. 김종선이 연출하였고 정하연이 극본을 썼다. 세조 역을 임동진, 단종 역을 정태우, 인수 대비 역을 채시라, 연산군 역을 안재모, 한명회 역을 최종원이 연기하였다. 2...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묘가 있는 연산군을 비롯하여 조선 태조부터 고종에 이르기까지의 주요 사건을 왕대별로 다룬 MBC의 드라마. 이병훈이 연출[제6화, 제7화 제외]하고 신봉승이 극본을 썼다. 1983년부터 1990년까지 총 11화가 제작되어 방영되었다. 제1화는 1983년, 제2화는 1983년부터 1984년, 제3화는 1984년 1월 9일부터 1985년 2월 26일, 제4화...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묘가 있는 연산군과 조선 전기 단종부터 성종까지의 시기를 살아간 한명회의 삶을 그린 KBS1 드라마. 「한명회」는 1994년 1월 3일부터 1994년 12월 27일까지 KBS1에서 방영되었다. 김재형이 연출을 맡았고 신봉승이 극본을 썼으며, 원작은 신봉승의 소설 『한명회』[1992]이다. 한명회 역을 이덕화, 한명회의 사위인 성종 역을 박진성, 인수 대비...
-
도봉구를 포함하는 양주목이 수록된 조선 전기의 인문 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은 1530년(중종 25)에 왕명으로 편찬한 관찬(官撰) 지리지로, 앞서 양성지(梁誠之), 노사신(盧思愼), 강희맹(姜希孟) 등이 1481년(성종 12)에 왕명으로 편찬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을 중수(重修)한 것이다. 1611년(광해군 3) 이후 몇 차례에 걸쳐 간행되었다. 현...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묘소가 있는 연산군의 왕비. 본관은 거창(居昌). 신승선(愼承善)의 3남 1녀 중 막내이다. 할아버지는 황해도 관찰사를 지낸 신전(愼詮)이다. 아버지 신승선은 1468년(예종 즉위) 남이(南怡)의 옥사를 다스린 공으로 익대 공신(翊戴功臣) 3등, 1471년(성종 2)에는 성종 즉위에 공을 세워 좌리공신(佐理功臣) 3등에 녹훈된 바 있으며, 1472년 거창...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묘소가 있는 연산군의 사위. 본관은 능성(綾城). 구수영(具壽永)의 5남 5녀 중 넷째 아들이다. 증조할아버지 구양(具揚)은 공주 목사를 역임하였으며, 구양의 장남 구치관(具致寬)이 세조 즉위 시 좌익공신 3등, 성종 대 좌리공신(佐理功臣) 2등에 녹훈된 바 있으며 영의정을 역임하였다. 할아버지 구치홍(具致洪)은 1467년(세조 13) ‘이시애(李施愛)의...
-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 1동 곱산 내시 묘역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내시. 조선 시대 내시는 동성(同姓)·이성(異姓) 여부와 관계없이 양자를 들여 가계를 이을 수 있어 판곡파(板谷派)·계림파(桂林派)·장동파(壯洞派)·강동파(江東派)·서산파(西山派)·과천파(果川派) 등 다양한 종파(宗派)로 분파하였다. 김계공(金繼恭)[?~?]은 판곡파에 속하는 내시인데, 실제의 본관과 가계에 대해서...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본관은 함열(咸悅). 자는 숙부(淑夫). 할아버지는 남궁순(南宮順)이며, 아버지는 강원도 관찰사를 지낸 남궁찬(南宮璨)이다. 어머니는 신자승(申自繩)의 딸이다. 남궁숙(南宮淑)[1491~1553]은 조선 중종 대와 명종 대에 주로 활동한 문신이다. 『중종실록(中宗實錄)』과 『명종실록(明宗實錄)』에서 남궁숙의 관직 이력과 활동상...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함열(咸悅). 아버지는 이조 판서를 역임한 남궁찬(南宮璨)이고, 어머니는 신자승(申自繩)의 딸인 평산 신씨(平山申氏)로,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부인은 김인각(金麟角)의 딸인 연안 김씨(延安金氏)로 남궁희(南宮憘), 남궁침(南宮枕), 남궁개(南宮愷)를 낳았다. 남궁익(南宮翼)[?~?]은 문음(門蔭)으로 한성부 가낭관(...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대중을 대상으로 생산되고 소비되는 문화. 대중문화는 인간의 정신과 정서에 호소하는 성격을 지녔기 때문에 사회적 기능을 광범위하게 수행할 수 있다. 대중문화는 경제력의 향상과 교육의 확대, 매스컴의 발달 등을 기반으로 형성된다. 이전 고급문화를 대중화시켜 대중도 고급문화를 향유할 수 있게 하였고, 대중문화가 발달되어 누구나 대중문화를 소비할 수 있게 되었다. 문...
-
서울특별시 도봉구를 상징하는 자연 경관과 문화유적 가운데 2007년 관광 자원으로 선정된 10대 명소. 도봉구에서 도봉을 널리 알리고 구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관광객 유치에 활용하기 위해 2007년 5월 11일 10대 관광 명소를 선정하였다. 도봉산, 서울 연산군 묘 및 방학동 은행나무, 도봉 서원, 천축사, 발바닥 공원, 방학 사계 광장, 서울 열린 극장 창동,...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있는 천축사와 관련된 조선 전기의 왕비. 본관은 파평(坡平). 조선 중종의 계비(繼妃)로 파산 부원군(坡山府院君) 윤지임(尹之任)과 전성 부부인(全城府夫人) 이씨(李氏)의 딸이며, 윤원로(尹元老)와 윤원형(尹元衡)의 누나이다. 1515년(중종 10) 중종의 계비 장경왕후 윤씨(章敬王后尹氏)가 원자[인종]를 낳고 산후병으로 죽자 문정왕후(文定王后)는 151...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등의 분야에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활동 또는 작품. 문화 예술은 문화와 예술을 융합한 복합어이다. 문화라고만 하기에는 범위가 너무 넓고 예술이라고 하기에는 범위가 너무 좁기 때문에, 문화와 예술을 융합하여 예술 활동이 있는 문화를 나타내는 것이다. 문화 예술은 문학예술, 영상 예술, 공연 예술, 전통 예술, 음악 예술 등의 문화 활동...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위치하거나 출토된 비. 비(碑)는 어떤 사적(事蹟)을 후세에 오래도록 전하기 위해 나무·돌·쇠붙이 따위에 글을 새겨 세워 놓는 것을 가리킨다. 비에는 묘비[묘갈], 중수비, 신도비 등이 있다. 비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장의(葬儀)에서 세우던 풍비(豐碑)에서 유래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풍비란 하관할 때 쓰는 장구(葬具)로 큰 나무를 깎아...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본관은 죽산(竹山). 증조할아버지는 함길도 도관찰출척사와 함흥 부윤을 지낸 안망지(安望之)이고, 증조할머니는 봉상시 주부 허지신(虛之信)의 딸인 하양 허씨(河陽許氏)이다. 할아버지는 안망지의 큰아들인 안맹담(安孟聃)으로, 세종의 둘째 딸인 정의 공주(貞懿公主)와 혼인하여 연창위(延昌尉)에 봉해졌으며, 정의 공주와의 사이에 안여...
-
서울특별시 도봉구가 속한 양주목에 설치되어 있던 조선 시대 교통 및 통신 시설. 역(驛)은 원(院)과 함께 전근대 시기 도로에 설치된 주요 시설 가운데 하나이다. 삼국과 통일 신라 시대부터 역이 설치되었고,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는 몇 차례의 정비를 거치면서 역제(驛制)가 더욱 발달하여 전국 규모의 역로(驛路)가 조성되고 운영되었다. 양주목에는 노원역과 녹양역이 설치되어 있었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의 왕. 본관은 전주(全州). 이름은 이융(李㦕). 성종의 맏아들이다. 어머니는 판봉상시사(判奉常寺事) 윤기견(尹起畎)[혹은 윤기무(尹起畝)]의 딸로 폐비 윤씨로 잘 알려져 있다. 연산군(燕山君)은 1476년(성종 7)에 태어나 1483년 왕세자로 봉해졌다. 생모인 윤씨가 1479년 폐서인되어 1482년에 사사되었으나, 정실 소생의 중...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카메라를 이용하여 일정한 의미를 갖고 움직이는 대상을 촬영하여 영사기로 영사막에 재현하는 종합 예술. 한국 영화계는 대한민국의 광복 이후 1950년대 후반과 1960년대 초반 자유롭게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영화가 제작되어 각 지역의 극장에서 상영되었으며, 도봉구에서도 그러하였다. 1950년대 후반부터 전성기를 겪었던 한국 영화는 1970년...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묘가 있는 연산군과 시대의 비극을 조선 시대 광대를 주인공으로 하여 그린 영화. 이준익이 연출과 극본을 맡았고 이글 픽쳐스와 씨네 월드가 제작하였다. 2005년 12월 29일 개봉하여 74일 만에 전국 관객 1200만 명 고지를 넘어서며 개봉 당시 한국 영화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한 기록을 세웠다. 2006년 11월 13일과 2007년 2월 17일에 TV...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진주 유씨 묘역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유보의 묘. 유보(柳溥)[?~1544]는 진양 부원군(晉陽府院君) 유첨정(柳添汀)의 아들이자 중종반정 1등 정국공신 유순정(柳順汀)[1459~1512]의 조카이다. 연산군 대에 문과에 급제한 뒤 중종 대에 우의정을 거쳐 좌의정에 오른 명신이다. 1537년 70세에는 궤장을 하사받기도 하였다. 유보 묘(柳溥墓)는 서울특...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할아버지는 세조 조의 원종공신(原從功臣)으로 예빈시 정·광주 목사 등의 관직을 역임하고 영의정으로 추증된 유양(柳壤)이며, 할머니는 정즙(鄭楫)의 딸인 청주 정씨(淸州鄭氏)이다. 아버지는 유첨정(柳添汀)이며, 어머니는 홍종(洪琮)의 딸이다. 중종반정(中宗反正)을 주도하여 분의정국공신(奮義靖國功臣) 1등에...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청보(淸甫). 할아버지는 세조의 원종공신(原從功臣)이자 부지돈령부사로 부임한 바 있는 유자해(柳子偕)이고, 할머니는 청천 부원군(靑川府院君) 심온(沈溫)의 넷째 딸이자 세종 비 소헌 왕후(昭憲王后)의 동생인 청송 심씨(靑松沈氏)이다. 아버지는 무주 현령·담양 부사·광주 목사 등을 역임하고 영의정에 추...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의 왕족. 이기(李祺)는 조선 세종의 9남 영해군(寧海君) 이당(李塘)의 장남인 영춘군(永春君) 이인(李仁)의 차남이다. 부인은 양주 조씨(楊州趙氏)로, 조방우(趙邦佑)의 딸이다. 후처는 전의 이씨(全義李氏)이다. 이기는 연산군 대와 중종 대에 걸쳐 주로 관련 기록이 남아 있다. 연산군 대에 나주 기생 출신의 나인 김숙화(金淑華)가 이...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의 왕족.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보익당(輔翼堂). 조선의 제9대 왕 성종의 다섯 번째 아들로, 어머니는 세조 즉위에 공을 세워 원종공신(原從功臣) 2등에 책록되었던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 홍일동(洪逸童)의 딸 숙의 홍씨(淑儀洪氏)이다. 안방언(安邦彦)의 딸 영원 군부인(寧原郡夫人) 죽산 안씨(竹山安氏)와 혼인하였으나 슬하에 아...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의 왕족.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극열(克說). 증조할아버지는 성종의 5남인 회산군(檜山君) 이염(李恬)으로 후사가 없었다. 이에 중종이 특별히 동생 견성군(甄城君)의 둘째 아들 계산군(桂山君) 이수계(李壽誡)로 후사를 이으라고 명을 내렸다. 아버지는 계산군의 2자 의성군(義城君) 이강(李鋼)으로서, 당대의 명문 휴암(休庵) 백인걸...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전주 이씨 영해군파 묘역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의 왕족. 이의(李義)는 조선 세종의 9남인 영해군(寧海君) 이당(李瑭)의 차남이다. 묘비에 따르면 여산 송씨(礪山宋氏) 송자강(宋自剛)의 딸과 청주 한씨(淸州韓氏) 한명회(韓明澮)의 딸을 배필로 맞이하였다고 한다. 이의와 한씨 사이에서 은계군(銀溪君) 이말숙(李末叔)이, 송씨와의 사이에서 시산군(詩山君) 이정...
-
조선 후기 도봉산과 도봉 서원을 소재로 시로 읊은 문신이자 유학자. 이항복은 오성 부원군(鰲城府院君)에 봉해졌기 때문에 오성 대감으로 불리기도 하였으며, 절친한 사이였던 이덕형(李德馨)과의 사이에 있었던 일화들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자상(子常), 호(號)는 필운(弼雲)·백사(白沙)·동강(東崗)·청화진인(淸化眞人). 아버지는 참찬 이몽량(李夢亮)으로 중종...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의 왕족. 본관은 전주(全州). 증조할아버지는 세종의 9남인 영해군(寧海君) 이당(李塘)이며, 증조할머니는 신윤동(申允童)의 딸인 임천 군부인(林川君夫人) 평산 신씨(平山申氏)이다. 할아버지인 영춘군(永春君) 이인(李仁)은 이당의 장남으로, 유양(柳壤)의 딸인 광양 현부인(光陽縣夫人) 진주 유씨(晋州柳氏)와 혼인하여 완천군(完川君) 이...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의 왕족. 본관은 전주(全州). 아버지는 영춘군(永春君) 이인(李仁)이다. 이인은 세종과 신빈 김씨(愼嬪金氏) 사이에서 난 아홉째 서자인 영해군(寧海君) 이당(李瑭)의 아들이다. 할머니는 신윤동(申允童)의 딸이며, 어머니는 중종 때 좌의정까지 지낸 유순정(柳順汀)의 누이동생이자 유양(柳壤)의 딸이다. 부인은 두 명이 있는데, 첫 번째...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성종의 다섯째 아들 전주이씨 회산군 이염을 중심으로 한 전주이씨 종친의 묘역. 회산군(檜山君) 이염(李恬)[1481~1512]은 조선 제10대 왕인 연산군(燕山君)[1476~1506, 재위 1494~1506]의 동생이다. 연산군은 폐비 윤씨의 소생이고, 회산군은 숙의 홍씨(淑儀洪氏)의 둘째 아들이다. 1500년(연산군 6) 귀인 정씨의 소생인 형 안...
-
양주 별산대놀이는 서울과 중부 지방에 전승되어 온 산대놀이의 한 분파이다. 양주 별산대놀이는 조선 후기 공적으로 행해지던 산대놀이가 폐지되자, 민간 연희로 이어진 서울의 본산대(本山臺) 놀이를 받아들여 양주(楊洲)에서 토착화한 놀이이다. 양주 별산대놀이는 1964년 12월 7일 국가 무형 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시대의 양주 지역은 도봉구를 포함하였으므로, 도봉구 주민들도...
-
조선 전기 도봉구 지역을 포함한 양주 일대를 관할하는 양주 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경로(景老), 호는 사암(思菴). 조선 전기 의정부 찬성사를 지낸 정구(鄭矩)의 5세손으로, 아버지는 예문관 대교를 지낸 정전(鄭荃)이다. 어머니는 이조판서에 추증된 신극정(愼克正)의 딸인 거창 신씨(居昌愼氏)이다. 정대년(鄭大年)[1503~1578]은 1532년(중종 27)...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서 출토된 연산군 부인 신씨 지석(燕山君夫人愼氏誌石)의 찬자인 조선 전기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운경(雲卿), 호는 호음(湖陰). 증조할아버지는 진주 목사 정사(鄭賜)이고, 할아버지는 이조판서 정난종(鄭蘭宗)이며, 아버지는 부사 정광보(鄭光輔)이다. 영의정 정광필(鄭光弼)의 조카이다. 정사룡(鄭士龍)[1491~1570]은 지금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서 출토된 연산군 부인 신씨 지석(燕山君夫人愼氏誌石)의 찬자인 조선 전기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운경(雲卿), 호는 호음(湖陰). 증조할아버지는 진주 목사 정사(鄭賜)이고, 할아버지는 이조판서 정난종(鄭蘭宗)이며, 아버지는 부사 정광보(鄭光輔)이다. 영의정 정광필(鄭光弼)의 조카이다. 정사룡(鄭士龍)[1491~1570]은 지금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
연산군(燕山君)은 성종(成宗)의 장남으로 태어나 1494년 12월 29일 부친을 이어 왕위에 올랐으나, 두 차례의 사화를 포함한 각종 폐정, 그리고 개인의 향락을 추구하면서 정치를 등한시한 결과, 1506년 9월 중종반정(中宗反正)에 의해 왕위에서 쫓겨났고 그해 11월에 세상을 떠났다. 연산군의 묘소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산77번지에 있다. 연산군[재위 1495~1506년]의...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본관은 풍양(豊壤). 할아버지는 조후지(趙厚之)이고, 아버지는 조익상(趙益祥)이다. 조세훈(趙世勛)[1483~1539]은 평해 손씨(平海孫氏) 손준(孫浚)의 딸과 혼인하였으나 후사가 없어 동생인 조세찬(趙世贊)의 넷째 아들 조기(趙磯)를 양자로 들였다. 조기는 전주 이씨(全州李氏) 이숙(李淑)의 딸과 혼인하여 세 아들을 두었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일정한 거리에 놓인 통에 화살을 던져 즐기는 놀이. 투호놀이는 두 사람 또는 그 이상의 사람들이 편을 나누어 일정한 거리에 서서 청색, 홍색의 화살을 투호 통 속에 던져 넣은 후 그 수효를 헤아려 승부를 결정하는 경합 쟁취형 민속놀이이다. 투호놀이의 연원은 중국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한다. 『춘추좌전(春秋左傳)』에는 진나라와 제나라의 제후가 투호를 즐...
-
조맹을 시조로 하고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세장지가 있는 성씨. 풍양조씨(豊壤趙氏)는 조맹(趙孟)이 시조이고 경기도 양주를 관향으로 하는데, 풍양은 양주의 옛 이름이다. 4개의 파로 이루어져 있고, 그 가운데 회양공파(淮陽公派)에서 많은 고관(高官)이 나왔다. 안동 김씨(安東金氏)와 함께 조선 후기 세도 정치기에 정권을 담당한 대표적인 가문이다. 숙종 대에 대사헌·이조판서·예조판서·우...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조선 시대 풍양조씨 문중의 묘역. 풍양조씨(豊壤趙氏)의 관향은 경기도 양주(陽州)로, 풍양은 현재의 경기도 양주를 부르는 옛 이름이다. 풍양조씨는 안동 김씨(安東金氏)와 함께 조선 후기 세도 정치기(勢道政治期)에 정권을 담당한 대표적인 가문이다. 풍양 조씨는 4개의 파(派)로 이루어져 있고, 그 가운데 회양공파(淮陽公派)에서 많은 고관(高官)이 나왔...
-
함열남궁씨(咸悅南宮氏)는 고려 성종(成宗)[960~997] 때 대장군을 지낸 남궁원청(南宮元淸)을 시조로 하는 성씨이다. 1970년대 남궁복(南宮墣)이 도봉 서원(道峯書院) 복설(復設)에 많은 기여를 하였고 이를 기념하는 비석도 세워져 있다. 또 도봉구 경내에는 함열남궁씨 묘역 두 곳이 조성되어 있다. 함열(咸悅)은 현재의 전라북도 익산시에 해당하는 곳으로 백제 시대에는 감물아현(...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전주 이씨 회산군파 묘역에 있는 조선 전기 성종의 다섯 째 아들 회산군 이염의 묘. 회산군(檜山君) 이염(李恬)[1481~1512]의 호는 보익당(輔翼堂)이고, 시호는 정간(貞簡)이다. 어머니는 숙의(淑儀) 홍씨(洪氏)로 안방언(安邦彦)의 딸이다. 1500년(연산군 6) 연산군에게 직간하다가 형 안양군(安陽君)과 동생 봉안군(鳳安君)은 죽고, 회산군만이 연...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묘가 있는 연산군의 딸. 본관은 전주(全州). 이름은 이수억(李壽億). 출가 이후 휘신공주(徽愼公主)로 봉호를 개칭하였다. 조선의 제10대 왕 연산군(燕山君)과 거창군부인 신씨의 장녀이다. 휘순공주(徽順公主)는 1501년(연산군 7) 구수영(具壽永)의 넷째 아들 구문경(具文璟)과 혼인하였고, 이에 따라 구문경은 능양위(綾陽尉)로 임명되었다. 당시 연산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