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창군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위치하거나 출토된 비. 비(碑)는 어떤 사적(事蹟)을 후세에 오래도록 전하기 위해 나무·돌·쇠붙이 따위에 글을 새겨 세워 놓는 것을 가리킨다. 비에는 묘비[묘갈], 중수비, 신도비 등이 있다. 비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장의(葬儀)에서 세우던 풍비(豐碑)에서 유래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풍비란 하관할 때 쓰는 장구(葬具)로 큰 나무를 깎아...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세종의 사위. 본관은 죽산(竹山). 자는 덕수(德壽). 증조할아버지 안극인(安克仁)은 고려의 공신으로 중대광 우문관 대제학(重大匡右文館大提學)를 역임하고 죽성군에 봉해진 바 있으며, 문정공(文貞公)에 추서되었다. 안극인의 딸은 공민왕의 비인 정비(定妃)이다. 할아버지 안숙로(安淑老)는 조선 왕조 개창 이후 평양 부윤(平壤府尹)을 지냈...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의 양효공 안맹담과 정의 공주 묘역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안맹담의 신도비. 안맹담(安孟聃)[1415~1462]의 본관은 죽산(竹山)이고, 자는 덕수(德壽)이며 시호는 양효(良孝)이다. 고려 말 조선 초의 명문 출신으로, 1428년(세종 10) 세종의 둘째 딸 정의 공주(貞懿公主)와 혼인, 부마가 되어 죽성군(竹城君)에 봉해지고 숭정대부(崇政大夫)의 품계를...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안맹담과 그의 부인인 세종의 둘째 딸 정의공주의 묘. 안맹담(安孟聃)[1415~1462]은 본관이 죽산(竹山), 자는 덕수(德壽)이다. 1428년(세종 10) 세종의 둘째 딸 정의공주(貞懿公主)와 결혼하여 죽성군(竹城君)에 봉해졌다. 이어 연창군(延昌君)·연창위(延昌尉)로 개봉(改封)되었으며, 1455년(세조 1) 원종공신(原從功臣)...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묘가 있는 세종의 딸이자 안맹담의 부인. 본관은 전주(全州). 조선의 제4대 왕 세종의 둘째 딸로, 어머니는 소헌왕후 심씨(昭憲王后沈氏)이다. 조선의 제5대 왕 문종의 누이동생이자 제7대 왕 세조의 누나가 된다. 1428년(세종 10) 정의공주(貞懿公主)에 봉해지고, 고려 말 조선 초 명문 출신으로 함흥 부윤을 역임한 안망지(安望之)의 아들 안맹담(安孟聃...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조선 전기 죽산안씨의 묘역. 죽산(竹山)은 경기도 용인군과 안성군 일부에 속하였던 옛 지명이다. 죽산안씨는 조선조(朝鮮朝)에 들어와 찰리사(察理使) 안숙로(叔老)의 손자 안맹담(安孟聃)이 세종의 딸 정의공주(貞懿公主)와 혼인하여 죽성군(竹城君)에 봉해졌다가 연창군(延昌君)에 이어 연창위(延昌尉)로 개봉(改封)되었고, 세조 등극에 공(功)을 세워 원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