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지역과 관련되어 제작된 각종 문헌 자료. 고서(古書)와 고문서(古文書)는 연구자에 따라 정의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고서는 옛 사람이 만든 서책(書冊) 형태의 자료를 가리키는 것으로, 고문서 발급자와 수신자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주고받는 글로 정의할 수 있다. 도봉 지역과 관련된 고서와 고문서 가운데 관청에서 제작하거나 관청으로 발송한 공문서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며 1910년...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설치되어 있던 조선 시대 양주목의 하위 행정 체제. 조선 시대에는 각 도(道) 아래 부(府)·목(牧)·군(郡)·현(縣)을 두어 지방을 다스렸다. 이 부·목·군·현은 각각의 읍치(邑治)를 중심으로 몇 개의 면(面)으로 구분하고, 다시 면 아래에는 리(里)를 두었다. 면리제(面里制)는 여말 선초 사회 변화기에 군현 하부의 촌락에 대한 국가의 직접 지배를 위해 실시한...
조선 후기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 거주했던 역인(役人). 1861년(철종 12) 양주목에서 안장손(安長孫)에게 발급한 준호구(準戶口)가 남아 있어 안장손의 가계와 활동 사항을 파악할 수 있다. 준호구에 따르면 안장손은 본관이 순흥(順興)으로 아버지는 안동이(安同伊), 할아버지는 안귀복(安貴福)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안엇금(安旕金)이다. 외할아버지는 본관이 김해(金海)인 김미대(金味大...
1861년 작성된 현재의 도봉구 지역인 해등촌에 살았던 안장손의 준호구. 준호구(準戶口)는 일반 백성의 필요에 대응하여 관에서 보관하는 호적에 의거하여 발급하는 문서이다. 현대의 호적 등본이나 주민 등록 등본과 유사한 성격을 갖는다. 준호구는 호구 장적(戶口帳籍)에 의거하여 관(官)에서 발급하는 공문서이다. 일반 백성은 각종의 필요에 따라 준호구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 소송, 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