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 옛 지명인 해등촌(海等村)이 기록된 조선 후기의 지리지. 『대동지지(大東地志)』는 32권 15책으로 구성된 조선 후기 지리지로서 김정호(金正浩)가 편찬하였다. 역사 지리지로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신라 시조(新羅始祖) 원년(元年) 갑자(甲子)로부터 시작하여 1863년(철종 14)까지 1920년간의 내용을 담고 있다. 『대동지지』의 저자는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로 유명...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도봉산 우이암에 있는 원통사를 중창한 고려 전기의 승려. 관월 운개(觀月雲開)[1008~?]에 대한 내용은 「양주 도봉산 보문사지(楊州道峯山普門寺誌)」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문서는 1936년에 원통사(圓通寺)를 중창하여 보문사(普門寺)로 개칭하면서 작성된 것이다. 관월 운개는 1008년(목종 11)에 해주 최씨(海州崔氏) 집안에서 태어났다. 원래 그의...
서울 도봉 지역에서 사찰을 짓고 활동한 통일 신라 말기 고승. 도선(道詵)[827~898]의 성은 김씨(金氏)이고 전라남도 영암(靈巖) 출신이다. 자는 옥룡자(玉龍子)·옥룡(玉龍), 호는 연기(烟起)이다. 집안의 내력은 기록이 남아 있지 않으나 태종 무열왕의 서얼손(庶孼孫)이라는 전승으로 보아 진골 귀족 출신일 가능성이 크다. 어머니는 강씨(姜氏)이다. 도선(道詵)은 15세가 되던...
도봉 지역에 사찰을 세우고 활동하였던 통일 신라 시대의 승려. 의상(義湘)[625~702]의 출신과 집안에 대해서는 기록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송고승전』은 속성이 박씨(朴氏)이며 계림(鷄林) 출신이라 기록하였으나 『삼국유사』는 성이 김씨(金氏)이며 부친의 이름은 한신(韓信)이라고 하였다. 아마도 진골 귀족 출신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625년(진평왕 47)에 태어난 의상은 6...
여말 선초 도봉산 원통사에서 활동하였던 승려. 천은득일(天隱得一)은 조선 건국 전후에 도봉 지역에서 활동하였던 승려로 추정된다. 구체적인 인적 사항이나 활동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도선(道詵)이 건립하고 관월 운개(關月雲開)가 중창하였다는 도봉산 소재의 원통사(圓通寺)를 1392년(태조 1)에 삼창(三創)하는 일에 앞장섰다는 기록만이 전해지고 있다....
조선 후기 도봉산 원통사에서 활동하였던 승려. 청화(淸和)는 조선 후기 도봉 지역에서 활동하였던 승려로 알려져 있다. 구체적인 인적 사항이나 활동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도선(道詵)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원통사(圓通寺)를 1810년(순조 10)에 중창하였다는 기록만이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