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도봉산 일대를 사패지(賜牌地)로 받았던 문신. 본관은 함열(咸悅). 아버지는 남궁우(南宮祐)이며, 부인은 구홍(具鴻)의 딸로 슬하에 1녀를 두었다. 사위는 홍길경(洪吉經)이다. 남궁계(南宮啓)[?~1446]는 조선 태종 대와 세종 대에 주로 활동했던 관리이다. 함열 남궁씨 종친회의 자료에 따르면, 남궁계는 2차 왕자의 난 당시 태종을 도운 공으로 원종공신(元從功臣)에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