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박세당이 도봉산을 바라보며 지은 칠언 율시의 한시. 「망도봉작(望道峯作)」은 조선 후기의 문신 박세당(朴世堂)[1629~1703]이 도봉산의 경치를 바라보며 느낀 감흥을 적은 한시이다. 박세당은 그의 나이 19세 무렵 형 박세후(朴世垕)[1627~1651]와 자주 도봉 서원에 가서 독서하면서 도봉산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망도봉작」은 박세당의 시문집 『서계집(西溪集)』...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세웠던 구일(具鎰) 묘표를 찬한 조선 후기 문신이자 학자. 박세당(朴世堂)[1629~1703]은 당쟁이 치열하던 당시 정치에 대해 문제의식을 표출하였으며 사회 개혁적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당대 주류 학문이던 주자학(朱子學)이나 중국 중심의 학풍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는데, 이러한 경향 때문에 노론이 집권한 후 사문난적(斯文亂賊)으로 공격받기도 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