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
1974년 황동규가 도봉산에 있는 김수영 무덤을 찾은 일을 소재로 쓴 추모의 시. 「김수영 무덤」은 시인 황동규가 어느 가을비 내리는 저녁, 도봉산 골짜기에 있는 김수영(金洙映)[1921~1968]의 무덤을 찾은 후 김수영을 추모하기 위해 쓴 시이다. 「김수영 무덤」은 크게 첫째 갈피와 둘째 갈피의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첫째 갈피에서는 차가운 가을비와 바람에 흔들리는 풀의...
-
1975년 김영태가 시인 김수영을 추모하기 위하여 지은 시. 「김수영을 추모하는 저녁 미사곡」은 1975년 김영태(金榮泰)[1936~2007]가 시인 김수영(金洙映)[1921~1968]의 제일(祭日)에 도봉산에 있는 무덤을 찾아간 후 그를 추모하고 애도하기 위해 쓴 시이다. 김영태는 문학 청년기를 김수영의 영향 아래 보냈으며, 후에 김수영을 주제로 한 시를 몇 편 발표했다. 「김수...
-
1981년 김영태가 시인 김수영을 추모하기 위하여 지은 시. 「멀리 있는 무덤」은 1981년 김영태(金榮泰)[1936~2007]가 시인 김수영(金洙映)[1921~1968]의 기일(忌日)에 도봉산에 있는 그의 무덤을 찾아가지 못하고 대신 그의 누이에게 시집을 보낸 일을 소재로 쓴 시이다. 화자는 김수영이 떠난 이후 자신의 삶을 회고하고 고백하는 형식으로 시상을 전개하고 있다. 「멀리...
-
1961년 김수영이 도봉동 주민으로서의 체험을 반영하여 5·16 쿠데타 직후에 쓴 9편의 연작시. 「신귀거래」는 5·16 쿠데타로 4·19 혁명의 이상이 좌절된 후 1961년 김수영[1921~1968]이 도봉구 도봉동에 거주하고 있을 때의 체험을 반영하여 쓴 「여편네의 방에 와서」, 「격문(檄文)」, 「등나무」, 「술과 어린 고양이」, 「모르지?」, 「복중(伏中)」, 「누이야 장하...
-
1981년 시인 최하림이 김수영의 출생과 유년 시절부터 서울특별시 도봉구 선영에 안장되기까지 전기적 사실을 밝혀 작품 세계를 해석한 평전. 김수영은 해방 이후 한국 시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시인 중 한 명이다. 시인 최하림은 선배 시인인 김수영의 사상과 시적 업적을 기리는 한편, 김수영의 주요 명제인 자유가 어떤 경험과 시대적 특성 속에서 일어나 성장하고 발전하였는지 보여 주려고...
-
2011년 신문인 표재두가 도봉산을 등산한 체험과 관련 정보, 지식들을 묶어 출간한 도봉산 관련 서적. 『도봉만필』은 ‘도봉산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은 책으로, 『코리아 헤럴드』 학원 사업부장을 지낸바 있는 신문인 표재두가 2,200여 회에 걸쳐 도봉산을 등산한 체험과 관련 정보, 지식들을 묶어 펴낸 도봉산 관력 서적이다. 모두 7장에 걸쳐 필자가 가진 도봉산 등산 체험, 관련 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묘소가 있는 현대 시인. 시인 김수영(金洙暎)[1921~1968]은 등단 초기에는 다소 난해하고 실험적인 언어를 구사하다가 6·25 전쟁을 지나며, 자신의 기교에 현실 참여적 태도를 지양하여 종합한 빼어난 시들을 잇달아 발표함으로써 1960년대 대표적 시인으로 자리 잡았다. 1950년대 중반부터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소재 본가를 왕래하며 시작에 몰두하였으며,...
-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시인 김수영을 기리기 위해 도봉구에서 설립한 문학관. 김수영(金洙暎)[1921~1968]은 1921년 서울시 종로구 관철동에서 출생하여 선린 상고, 연희대 영문과 등에서 수학하였다. 6·25 전쟁 때 의용군으로 끌려갔다가 탈출하였으나 체포되어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있다가 1952년 석방되었다. 이후 교육 및 언론 활동에 종사하면서 시인으로 활동하였다. 초...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있는 시인 김수영의 본가 터. 시인 김수영은 1921년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철동[생가 터 표석이 있음]에서 태어나 어의동 공립 보통학교[지금의 효제 초등학교]를 다녔다. 그 후 김수영의 집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6가로 옮겼다가 해방 이전 태평양 전쟁의 막바지에는 만주 지린 성[吉林省]으로 이주하기도 하였다. 해방을 맞아 귀국한 김수영의 가족은 종로 6...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의 북한산 국립 공원에 있는 시인 김수영의 문학 활동을 기리는 시비. 김수영(金洙暎)[1921~1968] 사망 일주기를 앞두고, 당대의 대표적 문학예술 잡지 『현대 문학』을 간행하던 현대 문학사가 앞장서 김수영 시비 건립 위원회를 꾸리고 선후배 문인들과 지인들의 뜻을 모아, 1969년 6월 15일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산107-2번지 김수영 시인의 무덤...
-
서울 도심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도봉산은 북한산 국립 공원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 우이령(牛耳嶺)을 사이에 두고 남쪽으로는 북한산(北漢山), 즉 삼각산(三角山)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사패산(賜牌山)이 연이어 솟아 있다. 도봉산 명칭의 유래는 산 전체가 큰 바윗길을 이루고 있다는 것과, 조선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의 스승인 무학 대사(無學大師)가 조선 왕조 창업의...
-
도봉산(道峰山)은 서울의 북동쪽 끝인 도봉구와 경기도 의정부시 및 양주시에 걸쳐 있는 산이다. 우이령(牛耳嶺)을 경계로 북한산(北漢山)과 접하고 있어 북한산 국립 공원에 속한다. 산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화강암 덩어리로 이루어진 것 같은 암산으로 주봉인 자운봉(紫雲峰)에서 남쪽으로 만장봉(萬丈峰)과 선인봉(仙人峰)이, 서쪽으로 오봉(五峰)이 있고 도봉 계곡, 송추 계곡, 망월사 계...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조성한 역사 문화 길. 서울특별시 도봉구는 오랜 문화유산은 물론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는 걸출한 인물을 많이 배출한 지역이다. 이에 역사 및 문화의 산 교육장이자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도봉역사문화길을 조성하였다. 코스 1[연산군 묘와 은행나무 길], 코스 2[무수골 왕족 묘역 길], 코스 3[원통사 길], 코스 4[도봉 서원과 바위 글씨 길],...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거주하였던 오윤(吳潤)[1946~1986]은 1980년대 한국 민중 미술 운동의 상징적 존재로, 특히 목판화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남겼다. 오윤은 신분, 부귀, 성별, 인종의 차이를 뛰어넘어 평등과 상생으로 활력이 넘치는 세상을 만드는 데 미술이 일정 부분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믿었다. 다수의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하여 복제가 가능한 판화를 매체로 선택하...
-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체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 문학이란 도봉 지역과 유관한 사적, 자연, 인물에 관한 일체의 예술적인 묘사, 서사물과 도봉 지역에서 탄생한 인물뿐만 아니라 도봉 지역에 연고를 가진 인물이 문자를 매체로 하여 남긴 문예 창작물을 말한다. 도봉 지역과 유관한 문학 작품들은 시대적으로 고전과 근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고, 갈래에 따라 분류해 살펴...
-
여기 시인이 있다. 시인이란 자고로 진(眞)과 선(善)과 미(美)가 갖추어진 나라에 대해 꿈꾸는 사람이지 않으면 안 된다. 시인은 그런 멋진 나라가 어디 멀리 다른 데가 아니라 바로 내가 발 딛고 있는 여기 이 땅에 펼쳐지기를 바란다. 그 점에서 시인은 근원적으로 혁명가이다. 적당한 진선미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완미(完美)한 진선(眞善)을 바란다는 점에서, 그런데 이 땅의 완전함이란...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도봉 계곡에 있는 약수터. 광물성 물질을 비롯하여 방사성 물질 등이 함유되어 땅속에서 솟아오르는 샘을 광천(鑛泉)이라 한다. 광천 중에서 인체에 유익한 물질이 녹아 있고 마셔서 좋은 물을 약수(藥水)라고 한다. 도봉구에는 여러 곳의 약수터가 있었지만, 음용수로서 적합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다. 도봉구에서 잘 알려진 약수터로는 쌍줄기약수터와 세심천 약수터가...
-
일제 강점기 말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거주하였던 소설가. 홍명희(洪命熹)[1888~1968]는 1888년 7월 3일에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면 인산리에서 태어났다. 자는 순유(舜兪), 호는 가인(假人, 可人), 벽초(碧初)이다. 출생 이후부터 청년 시절까지 괴산에서 거주하였으며, 장년이 된 1921년에 상경한 이후에는 줄곧 서울에 살았다. 그러다가 1939년 말에 경기도 양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