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서원 마을에서 개인의 바람을 위해 행하는 의례. 서원말 느티나무제는 서원 마을 주민 중에서 개인적인 바람이 있을 때마다 간단한 제물을 준비해 와서 느티나무 앞에서 개인적으로 치성(致誠)을 드리는 제사이다. 이를 ‘서원말 느티나무 고사’라고도 한다. 과거에도 마을 공동으로 느티나무에 마을 제사를 지낸 적은 없지만, 느티나무가 영험하다는 영험담은 전승되고 있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안골에서 광산김씨가 대대로 거주하는 지역. 광산은 전라남도 북서부 지역으로 본래 백제의 무진주였으며, 신라 경덕왕 때 무주로 고쳤다. 광산김씨(光山金氏)는 신라 신무왕(神武王)의 셋째 아들 김흥광(金興光)을 시조로 한다. 도봉구 안골의 광산김씨들은 수사공파(水使公派)로, 18세기 안골에 조상의 묘를 쓴 이래 19세기에 호수가 크게 늘어 세거지를 형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