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현재의 도봉구 지역이 포함된 양주 지역에 살았던 효녀. 김윤금(金閏今)의 가계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중종실록(中宗實錄)』에 양주(楊州)에 살고 있었으며, 그의 아버지가 수호군(守護軍)이었던 김검성(金檢成)이라고만 기록되어 있다. 김검성이 밤에 장막 밖에서 자다가 호랑이에게 잡혀갔다. 이때 20세였던 그의 딸 김윤금이 용기를 내어서 몸을 날려 호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