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황동규가 도봉산에 있는 김수영 무덤을 찾은 일을 소재로 쓴 추모의 시. 「김수영 무덤」은 시인 황동규가 어느 가을비 내리는 저녁, 도봉산 골짜기에 있는 김수영(金洙映)[1921~1968]의 무덤을 찾은 후 김수영을 추모하기 위해 쓴 시이다. 「김수영 무덤」은 크게 첫째 갈피와 둘째 갈피의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첫째 갈피에서는 차가운 가을비와 바람에 흔들리는 풀의...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시인 김수영을 기리기 위해 도봉구에서 설립한 문학관. 김수영(金洙暎)[1921~1968]은 1921년 서울시 종로구 관철동에서 출생하여 선린 상고, 연희대 영문과 등에서 수학하였다. 6·25 전쟁 때 의용군으로 끌려갔다가 탈출하였으나 체포되어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있다가 1952년 석방되었다. 이후 교육 및 언론 활동에 종사하면서 시인으로 활동하였다. 초...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의 북한산 국립 공원에 있는 시인 김수영의 문학 활동을 기리는 시비. 김수영(金洙暎)[1921~1968] 사망 일주기를 앞두고, 당대의 대표적 문학예술 잡지 『현대 문학』을 간행하던 현대 문학사가 앞장서 김수영 시비 건립 위원회를 꾸리고 선후배 문인들과 지인들의 뜻을 모아, 1969년 6월 15일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산107-2번지 김수영 시인의 무덤...
만년에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살았던 시인이자 문학 평론가. 이형기(李炯基)[1933~2005]는 경상남도 진주시 강남동에서 1933년 1월 6일에 태어났다. 1949년 12월에 17세의 중학생으로 『문예(文藝)』지에 시 「비 오는 날」로 추천을 받고, 1950년 4월과 6월에 「코스모스」와 「강가에서」 등이 서정주와 모윤숙에게 세 번의 추천을 받아 문단에 등단하였다. 등단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