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6년과 1797년, 김노겸이 두 차례에 걸쳐 도봉산과 수락산을 유람하고 쓴 기문. 「유도봉기(遊道峯記)」는 상편(上篇)과 하편(下篇)으로 되어 있는데, 성암(性菴) 김노겸(金魯謙)[1781~1853]이 나이 16세가 되던 1796년(정조 20)과 그 이듬해인 1797년(정조 21)에 각각 독서(讀書)를 위하여 도봉 서원을 찾았다가 도봉산과 수락산을 유람한 내력을 기록한 글이다...
1800년 4월 신명현이 도봉산을 유람하고 나서 지은 기문. 「유도봉기(遊道峯記)」는 1800년(순조 즉위) 4월에 신명현(申命顯)[1776~1820]이 도봉산(道峯山)을 유람하고 느낀 감흥을 적은 기문(記文)이다. 「유도봉기」는 신명현의 시문집 『평호유고(萍湖遺稿)』 권 하(下)에 수록되어 있다. 신명현의 자는 유목(幼穆)이고, 본관은 평산(平山)이다. 그의 행적은 자세히 알 수...
1819년 홍직필이 오희상과 함께 도봉산을 유람하고 나서 쓴 기문. 「유도봉기(遊道峯記)」는 조선 후기의 문신 매산(梅山) 홍직필(洪直弼)[1776~1852]이 종암(鐘巖)에 있던 오희상(吳熙常)[1763~1833]의 별업(別業)을 여러 차례 찾아가 함께 도봉을 유람하자고 약속한 적이 있는데, 마침내 홍직필의 나이 44세 되던 1819년(순조 19) 9월 10일에 오희상과 함께 도...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체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 문학이란 도봉 지역과 유관한 사적, 자연, 인물에 관한 일체의 예술적인 묘사, 서사물과 도봉 지역에서 탄생한 인물뿐만 아니라 도봉 지역에 연고를 가진 인물이 문자를 매체로 하여 남긴 문예 창작물을 말한다. 도봉 지역과 유관한 문학 작품들은 시대적으로 고전과 근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고, 갈래에 따라 분류해 살펴...
조선시대 사대부들은 자연을 도(道)가 구현된 공간으로 인식했기 때문에 혼탁한 속세를 벗어나 자연 안에 머물기를 추구했다. 더욱이 자신이 처한 사회의 현실이 자신이 생각한 도학적 이상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을 때는 과감하게 벼슬을 그만두고 정치 현실에서 물러나 낙향하여 자연 안에 은거하는 삶을 택하기도 하였다. 자연 안에 은거하면서 자연이 담고 있는 도학적 진리를 되새기며 진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