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음력 1월 15일에 과일나무의 가지에 돌을 끼우거나, 접붙이기를 하는 풍습. 과일나무 시집보내기는 음력 1월 14일에 과실나무 가지 사이에 돌을 끼움으로써 과일이 많이 열리기를 기원하는 풍속이다. 이를 과일나무 장가보내기, 과일나무 가지에 돌 끼우기, 가수(嫁樹) 등이라고도 한다. 과실나무를 여성화하여 가지와 가지 사이에 돌을 끼워 결합을 상징하여 많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설날 밤에 내려와 신을 훔쳐 간다고 믿었던 귀신. 야광귀(夜光鬼)는 음력 1월 1일 밤에 하늘에서 내려와 신발을 훔쳐 가는 귀신을 쫓기 위해 체 등을 걸어 두는 풍속이다. 이를 야귀 할멈, 야유광(夜遊狂), 야광신(夜光神), 앙광이, 달귀귀신 등이라고도 한다. 설날 밤에 야광귀가 하늘에서 내려와 신을 신어 보고 맞는 것이 있으면 신고 갔는데, 이렇게 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