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있던 자연 마을. 유만리(流滿里) 앞에 7년 동안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마르지 않아 모든 곡식의 종자를 얻을 수 있다는 ‘종자들’이 있었는데, 그 들에 큰 늪이 있어서 물이 늘 가득하였던 데서 마을 이름이 유래하였다. ‘유만이’라고도 하였고, 일명 한내·한천이라고도 불렀다. 자연 마을로 형성된 유만리는 1914년 경기도령 제3호에 의해 노원면과 해등촌면이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