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인간적 요구와 건축 재료에 의해 실용적·미적 요구를 충족시키도록 만들어진 구조물. 1. 삼국 시대 고구려는 시원 종족인 부여족의 전통을 이어받아 건국 초부터 발달된 기법과 자재로 된 새로운 건축을 가지고 있었다. 고구려의 사찰 건축은 불교가 도입된 372년 이후 성문사(省門寺)·이불란사(伊弗蘭寺)·평양의 구사(九寺) 등 많은 사찰을 창건한 것으로 미루어 매우...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원통사 산신각 아래에 있는 조선 시대에 새긴 것으로 추정되는 바위 글씨. 상공암(相公岩) 바위 글씨는 정확한 제작자와 건립 시기를 알 수 있는 기록이 남겨져 있지 않다. 다만 이와 관련하여 “원통사 약사전 아래 거북 바위에서 태조 이성계(李成桂)가 기도를 마치던 날 천상(天上)의 상공(相公)이 되어 옥황상제를 배알하는 꿈을 꾸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서울...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직할 전통사찰. 원통사(圓通寺)는 조선 영조 때 영의정을 지냈던 조현명(趙顯命), 서명균(徐命均) 등이 나라의 일을 이야기하며 심신을 닦았던 곳으로 당대 유학자들 사이에 명소로 이름 높았다. 현재 경내에는 조선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가 기도하였다는 석굴이 있으며, 약사전 아래 큰 바위에는 태조가 기도를 마치던 날 천상의 상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