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변록
-
조선 후기 박세당이 도봉산을 바라보며 지은 칠언 율시의 한시. 「망도봉작(望道峯作)」은 조선 후기의 문신 박세당(朴世堂)[1629~1703]이 도봉산의 경치를 바라보며 느낀 감흥을 적은 한시이다. 박세당은 그의 나이 19세 무렵 형 박세후(朴世垕)[1627~1651]와 자주 도봉 서원에 가서 독서하면서 도봉산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망도봉작」은 박세당의 시문집 『서계집(西溪集)』...
-
조선 후기 도봉 서원에 시를 남긴 유학자.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중화(仲和), 호는 농암(農巖). 증조할아버지는 청음(淸陰) 김상헌(金尙憲)이고, 할아버지는 김광찬(金光燦)이며, 아버지는 김수항(金壽恒)이다. 김창협(金昌協)[1651~1708]과 그 형제들인 김창집(金昌集), 김창흡(金昌翕), 김창업(金昌業), 김창집(金昌緝), 김창립(金昌立)은 ‘6창(六昌)’이라 불리며 조...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세웠던 구일(具鎰) 묘표를 찬한 조선 후기 문신이자 학자. 박세당(朴世堂)[1629~1703]은 당쟁이 치열하던 당시 정치에 대해 문제의식을 표출하였으며 사회 개혁적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당대 주류 학문이던 주자학(朱子學)이나 중국 중심의 학풍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는데, 이러한 경향 때문에 노론이 집권한 후 사문난적(斯文亂賊)으로 공격받기도 하였...
-
조선 후기 도봉구 지역을 포함한 양주 일대를 관할하는 양주 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만기(萬基). 도봉산 기슭에 세거한 명문 반남 박씨 집안 출신으로 증조할아버지는 한성부 서윤을 지낸 박응천(朴應川)이고, 할아버지는 참봉 박동민(朴東民)이다. 아버지는 인조반정(仁祖反正)에 참여한 공으로 6품직인 장예원 사평에 특별히 제수된 박환(朴煥)이고, 어머니는 부호군...
-
조선 후기 도봉구 지역을 포함한 양주 일대를 관할하는 양주 목사에 제수된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혜백(惠伯), 호는 수허재(守虛齋). 증조할아버지는 경기도 관찰사를 지낸 홍처후(洪處厚)이고, 할아버지는 사헌부 장령을 지낸 홍수하(洪受河)이며, 양부는 증이조참판 홍우석(洪禹錫), 생부는 홍우규(洪禹圭)이다. 어머니는 박세구(朴世耉)의 딸이다. 홍계적(洪啓迪)은 문과에 급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