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구지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서 용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방학동 용바위」는 현재 천주교 공동묘지 자리에 바위가 있었는데 용이 승천하는 바위라고도 하고, 용이 승천하다가 꼬리로 바위를 치고 가 용바위가 생겼다고 하는 암석 유래담이다. 1994년 서울특별시에서 간행한 『서울 민속 대관』6-구전 설화편의 64~65쪽에는 도봉구 방학동 주민 윤주열[남, 60]에게서 채록한...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서 동명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방학동의 유래」는 학(鶴)과 관련되어 방학동이라는 동명(洞名)이 생겨났다는 지명 유래담이자 풍수담이다. 방학동은 조선 시대에는 경기도 양주목 해등촌면 지역이었고, 1914년 노해면 방학리로 되었다. 1963년 서울시 성북구에 편입되면서 방학동으로 되었고, 1973년 도봉구 관할로 되었다. 1975년 도봉동에서 분...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서 하마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방학동의 하마비」는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하마들[下馬野]’과 ‘하마평(下馬坪)’ 등은 사람은 누구나 말에서 내려야 한다[大小人員皆下馬]는 하마비(下馬碑)에 관련하여 붙여진 지명 유래담이다. 1999년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간행한 『도봉 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도봉산 방학동에는 ‘하마들’이라는 지역이 있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서 동명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쌍문동의 유래」는 현재 쌍문동에 살던 계성(鷄聲) 부부가 세상을 떠나자 그의 아들이 묘 앞에 움집을 짓고 정성껏 시묘살이를 하다가 죽었는데, 마을 사람들이 그의 효성을 지극히 여겨 효자문(孝子門)을 두 개 세운 데서 ‘쌍문(雙門)’이라는 동명(洞名)이 생겨났다는 등 3가지 이야기에 대한 지명 유래담이다. 1999...
-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서 동명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창동의 유래」는 조선 시대 이곳에 양곡 창고(糧穀倉庫)가 있었다는 데에서 창동(倉洞)이라는 동명(洞名)이 생겨났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1999년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간행한 『도봉 구지』에 창동의 유래와 관련된 이야기가 채록되어 있다. 창동 동명의 유래는 조선 시대 이곳에 양곡 창고가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음력 1월 15일에 과일나무의 가지에 돌을 끼우거나, 접붙이기를 하는 풍습. 과일나무 시집보내기는 음력 1월 14일에 과실나무 가지 사이에 돌을 끼움으로써 과일이 많이 열리기를 기원하는 풍속이다. 이를 과일나무 장가보내기, 과일나무 가지에 돌 끼우기, 가수(嫁樹) 등이라고도 한다. 과실나무를 여성화하여 가지와 가지 사이에 돌을 끼워 결합을 상징하여 많은...
-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해 내려오는 민간 지식의 총칭. 구비 전승(口碑傳承)의 원래 의미는 문자가 없거나 문자를 사용하지 못하던 상황에서 말을 통해서만 전승하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문자를 사용하게 된 후에도 여전히 강한 전승력을 보이므로, 구비 전승과 기록 전승은 상호 작용을 거듭하였다고 할 수 있다. 도봉구는 고려 및 조선 시대에 한성부(漢城府)의 성...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 1동에서 무수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근심 걱정이 없는 노인」은 무수옹(無愁翁) 노인을 시험하려 했던 임금이 계책으로 구슬을 잃어버렸지만, 우연히 얻게 된 잉어로부터 잃어버린 구슬을 찾게 되어 다시 걱정 근심이 사라지게 되었다는 효행담이자 우행담이며, 지명 유래담이다. 도봉동 104번지 일대를 약 500여 년 전에는 수철동(水鐵洞), 일명 ‘무...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예전부터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는 구전(口傳), 구비(口碑)되는 옛날이야기들의 총칭으로 일정한 구조를 가지며 꾸며진 이야기이다. 설화는 크게 신화, 전설, 민담 등으로 구분한다. 신화는 「단군 신화」, 「주몽 신화」 등 건국 신화와 같은 인물에 대한 신성한 이야기가 많고, 전설은 증거물이 존재하는 각 지역의 이야기이며, 민담은 재미와 흥미를 추구...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관련한 향토 정보를 망라한 지리지. 조선 전기 이래로 각 지역의 향토 정보를 수록한 지리지의 편찬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 현재의 도봉구 지역을 기재하고 있는 향토지 역시 다수 편찬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같은 조선 전기 관청에서 편찬한 지리지부터 『대동지지(大東地志)』와 같은 조선 후기 개인이 편찬한 지리지, 『도봉 구지』와 같은 현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