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도봉서원을 소재로 심사정이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진경 산수화. 「도봉서원도(道峰書院圖)」는 도봉서원(道峯書院)을 제재로 그린 진경 산수화로, 화가는 확실치 않지만 선비 화가 심사정(沈師正)[1707~1769]의 작품으로 추측되고 있다. 도봉산(道峰山) 계곡에 위치한 도봉서원은 1573년에 조광조(趙光祖)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였으며, 서울의 관료는 물론이고...
조선 후기 겸재 정선이 도봉서원을 개성적인 화풍으로 그린 진경 산수화. 도봉서원(道峯書院)은 정암(靜庵) 조광조(趙光祖)와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을 배향한 서원으로 도봉산(道峰山)의 우이동 계곡에 위치하고 있다. 「도봉서원도(道峰書院圖)」를 그린 정선(鄭敾)[1676~1759]의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원백(元伯), 호는 겸재(謙齋) 또는 난곡(蘭谷)이다. 몰락한 양반가에...
조선 후기 화가 이인문이 도봉산 계곡 안에 있는 원장의 풍경을 그린 진경 산수화. 「도봉원장(道峰苑莊)」은 18세기 후반 산수화가로서 이름이 높았던 이인문(李寅文)[1745~1821]이 그린 진경 산수화이다. 이인문의 본관은 해주(海州)이고, 자는 문욱(文郁), 호는 유춘(有春) 혹은 고송유수관도인(古松流水舘道人)이다. 도화서 화원으로 활약하였으며 벼슬은 첨사를 지냈다. 『동국문헌...
18세기 겸재 정선이 도봉산과 도선사의 가을 경치를 그린 진경산수화. 「도봉추색도(道峰秋色圖)」는 도봉산에 있는 도선사를 중심으로 주변의 가을 경치를 그린 작품이다. 그림의 오른쪽 위에는 화가 정선(鄭敾)[1676~1759]이 직접 쓴 ‘도봉 추색(道峰秋色)’이란 화제(畵題)가 희미하게 남아 있고 화풍의 특징도 정선 화풍을 잘 드러내고 있어서 정선의 작품임을 알 수 있다. 그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