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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일일신문』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346
한자 大邱日日新聞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김일수

[정의]

1906년 12월 대구에서 일본인 발행의 『대구신보』의 제호를 변경하여 발행된 일본어 신문.

[내용]

『대구신보(大邱新報)』는 1906년 1월 경영난에 빠져 휴간한 『대구실업신보(大邱實業新報)』의 제호를 변경한 신문이며, 격일 발행에 한국어판도 발행하다가 한국어판을 없애고, 매일 발행으로 바뀌었다. 1906년 12월 다시 『대구일일신문(大邱日日新聞)』으로 제호를 바꾼 뒤에도 신문을 발행하였던 일본인들이 퇴한 처분을 받으면서 어려움에 빠졌을 때, 카와이 아사오[河井朝雄]가 후원하여 신문의 발행을 계속할 수 있었다. 그런데 카와이가 『대구일일신문』대구일본거류민단이와세[岩賴靜]를 비판하는 수단으로 활용하자 이와세 등은 1908년 『대구신보』를 새로 발행하였다.

대구의 일본인 사회가 두 개의 신문으로 대립하는 양상을 보이자 두 신문의 통합 여론이 생겼다. 그 결과 1908년 10월 1일부로 『대구신문』이라는 제호로 신문을 발행하였다. 또 1909년 8월 카와이 아사오의 단독 경영으로 바꾸었다. 『대구신문』은 일제 말기 조선민보사의 기초가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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