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2가에 있는 한국은행 소속 지역 본부.

[개설]

1950년 5월 「한국은행법」이 공포되고, 1950년 6월 12일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출점하면서 한국은행 대구지점도 문을 열었다.

[설립 목적]

한국은행은 효율적인 통화 신용 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통하여 물가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한국은행 대구지점은 1971년 10월 25일 대구광역시 중구 포정동 58에서 중구 동인동으로 신축 이전하였다. 1973년 7월 1일에 안동주재원을 설치하였고, 1974년 12월 5일에 포항주재원을 설치하였으며, 1979년에는 포항주재원을 포항주재사무소로, 안동주재원을 안동주재사무소로 개칭하였다. 1984년 12월 17일에 포항주재사무소를 폐쇄하였고, 1986년 5월 15일에 구미주재사무소를, 1987년 2월 17일에는 은행감독실을 설치하였다. 1989년 7월 1일에 구미주재사무소와 안동주재사무소를 각각 구미사무소와 안동사무소로 개칭하였고, 1991년 12월 21일에 상주분실을 설치하였다.

1997년 5월 7일에 행사를 신축하는 사정으로 옛 대동은행의 본점 건물[수성구 중동 179]로 이전하였다. 1998년 5월 14일에 안동사무소를 안동분실로 축소하였고, 1999년 6월 30일에 상주분실을 폐쇄하였다. 2000년 10월 9일에 신축 행사[중구 동인동2가 80]로 이전하였다. 2002년 1월 10일 한국은행 대구지점과 구미사무소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와 구미지부로 개칭하였다. 2004년 9월 8일에 한국은행 구미지부를 구미지점으로 개칭하였다. 2005년 2월 28일에 안동분실을 폐쇄하였고, 2007년 2월 28일에 구미지점을 폐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중소기업 자금 지원, 지역 경제 조사·연구, 화폐의 발행·환수, 국고금 관리, 경제 교육 등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종합경제안내센터, 외환종합상담센터, 화폐박물관을 운영하며 화폐를 교환하고 위조화폐 신고를 받기도 한다.

[현황]

2020년 12월 기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본부장 이하 74명이 근무하고 있다. 대표인 본부장 아래 총무팀, 기획조사부[기획금융팀, 경제조사팀], 업무팀, 화폐관리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는 대구경북본부 내에 구성된 자원봉사 단체인 대경봉사회가 불우청소년과 노인복지시설[에덴복지재단], 아동복지시설[베다니농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하여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경제 교육을 하고, 1사1촌 운동으로 청도군 김전마을과 자매마을 결연을 맺어 농번기 일손 돕기, 농산물 구입 및 자매마을 주민 초청 견학 행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물가안정을 통하여 국민경제 발전에 힘써 왔으며, 지역 중소기업 자금 지원과 지역 경제 조사·연구, 사회공헌활동을 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사회복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