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2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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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庫 |
영어공식명칭 | Village Library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아양로37길 92[신암동 72-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혁 |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에 있는 새마을문고 대구동구지부 소속의 자연부락 단위의 마을문고
[개설]
마을문고는 엄대섭이 1961년 2월 1일에 설립한 ‘마을문고보급회’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진행된 소도서관 보급 운동이다. 우리나라는 1945년 해방 이후로부터 1960년대까지 전국적으로 도서관 숫자가 한정적이었고, 문맹률 또한 높은 상태였다. 특히 농어촌의 상황은 더욱 열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들의 의식수준의 향상과 농어촌 지역에 대한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마을문고 운동이 시작되었다. 마을문고는 책을 보관하는 ‘문고함’과 독서의 중심 계층인 ‘독서회’, 독서 대상인 ‘선정도서’를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마을문고의 설치는 행정단위가 아닌 자연부락 단위로 편성하여, 지역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성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마을문고의 운영을 위해 정부는 기본정책 수립, 예산편성, 도서에 대한 선정을 담당하였다. 또한 독서회를 조직하여 실제적인 운영은 지역민이 담당해서 진행하도록 하였다. 1972년 새마을운동에 편입되면서 새마을문고로 개칭되었다.
[대구광역시 동구 새마을문고]
1971년 12월 기준으로 대구직할시[지금 대구광역시]에는 45개소 마을문고가 설립되어 있었으며, 장서 3,450권과 회원 1,047명을 보유하고 있었다. 당시 대구광역시 동구에 29개소 마을문고가 설립되어 있었다. 대구광역시 동구 마을문고는 회원 630명과 장서 2,039권을 보유하고 있었을 만큼 집중적으로 설립 및 운영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동구에 존재하던 마을문고는 검사[회원 10명, 장서 20권], 향동[회원 25명, 장서 30명], 범물[회원 10명, 장서 20권], 강동[회원 18명, 장서 20권], 위남[회원 12명, 장서 30권], 불로[회원 10명, 장서 20권], 신천[회원 10명, 장서 20권], 지저[회원 40명, 장서 40권], 파동[회원 40명, 장서 900권], 큰골[회원 30명, 장서 250권], 부동[회원 27명, 장서 80권], 방촌[회원 10명, 장서 50권], 검사2[회원 30명, 장서 30권], 지산[회원 62명, 장서 200권], 범어[회원 30명, 장서 30권], 단산[회원 20명, 장서 20권], 독암[회원 18명, 장서 20권], 도동2[회원 20명, 장서 22권], 도동3[회원 22명, 장서 22권], 지저2[회원 40명, 장서 40권], 임석[회원 20명, 장서 20권], 문산[회원 20명, 장서 30권], 상동[회원 16명, 장서 30권], 신평[회원 20명, 장서 20권], 신덕[회원 20명, 장서 20권], 신암5[회원 20명, 장서 20권], 신천3[회원 20명, 장서 15권], 신천4[회원 10명, 장서 20권], 협재봉[회원 20명, 장서 20권]이다.
2018년 현재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에서는 새마을문고 대구동구지부가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신암5동행정복지센터 2층에 신암5동작은도서관[새마을문고]를 마련하고, 새마을문고운동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새마을문고 대구동구지회는 「대구광역시 동구 새마을이동도서관 운영 조례」(2008)를 근거로 해 새마을이동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대구광역시 동구청과 함께 2013년부터 동구한마음 독서감상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