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에 있었던 조선 후기에 건립된 백불암 최흥원을 제향한 서원.

[개설]

동산서원은 조선 후기인 1820년(순조 20)에 경주최씨 대암공파 세거지인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옻골에 조선 후기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유학자인 최흥원(崔興遠)[1705~1786]을 제향한 서원이다. 최흥원은 호가 백불암(百弗庵), 자는 태초(太初)로 조선 후기 대구를 대표하는 유학자이자 실학자이다.

[위치]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의 두리봉 터널을 황금동 방향에서 경산시 방향으로 빠져나와 첫 번째 신호등에서 좌회전하여 120m쯤 가면 만촌3동 성당이 나온다. 이곳에서 우회전하여 270m쯤 가면 네거리가 나오는데, 우회전하여 50m쯤 가면 좌측에 동산서원이 있었다.

[변천]

동산서원은 1820년(순조 20)에 처음 창건되었다가,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1868) 때 훼철되었다. 이후 동산서원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옛 최흥원의 묘소 아래로 옮겨 동천서당 또는 각계재(覺溪齋)라는 이름으로 명맥을 이어왔다. 2017년 현재는 아파트단지 개발지역에 편입되어 사라졌다.

[형태]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으로 이건한 동산서원은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이었다. 전면으로 반 칸 툇간이 있었으며, 나중에는 전면 5칸 모두에 유리 창호를 설치했다.

[현황]

동산서원은 2017년 현재 아파트단지 개발지역에 편입되어 사라졌다.

[의의와 평가]

동산서원은 조선후기 대구광역시 및 경상도 지역 유교 문화의 특색을 파악하는데 필요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