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신청동에 있는 지역 주민 구호 단체.

[설립 목적]

민간사회안전망 대구동구협의회는 정부와 지자체가 감당하지 못하는 마지막 “제동장치로서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민간 주도, 민간 중심, 민간 차원 구호활동 목적으로 구성되었다. 민간사회안전망 대구동구협의회는 실직자, 불우이웃, 소외계층 등 외롭고 힘든 이웃 위기를 지역주민 힘으로 해결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민간사회안전망 대구동구협의회는 1984년 3월 15일 대구동구지회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이후 민간사회안전망 대구동구협의회는 「새마을운동 조직 육성법」에 근거하여 새마을운동중앙회 산하 기구이다. ‘민간사회안전망 추진 기본계획’에 근거하여 2016년 추진되었다. 조직 구성은 읍, 면, 동장, 의회 의원, 학교장 등 이 고문과 자문위원이 되며 위원장은 지역주민 대표 혹은 지역 상공인 대표가 맡는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민간사회안전망 대구동구협의회의 주요 활동 내용은 공공부문에서 감당하지 못하는 구호활동[주부식 생필품, 김치 쌀 나눔, 연료비, 의료비지원, 자녀학업돕기]과 나눔 사업[교복, 연말명절 쌀 나눔, 김장담그기, 연탄 지원]이다. 기타 활동으로 2017년 7월 폭염 취약계층 선풍기 지원 사업, 저소득층 보일러 교체사업, 연탄 난방비 지원 사업 등 활발히 활동하였다. 2017년 12월 21일 아양아트센터에서 동구 나눔 사랑 행사를 살펴보면, 이날 행사에서 관내 기업체, 종교단체, 공공기관, 봉사단체, 지역주민 등 400명이 참여하여 쌀 2만2,320㎏과 성금 3천 80만 원을 모금하였다. 쌀은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정 1,500세대 및 무료급식소에 전달되었고 성금은 관내 복지 사각지대의 갑작스러운 질병, 화재 실직 등의 긴급 구호에 1차적으로 사용되었다.

[의의와 평가]

민간사회안전망 대구동구협의회는 ‘민간사회안전망을 작동하여 공동체를 복원한다’는 점에서 의의 깊다. 정부와 지자체가 소홀할 수 있는 사각지대 수요자를 찾아, 지역 주민이 지역 주민 눈높이에서 복지 문제 해결력을 높이고 나눔의 공동체를 실현한다는 점이 뜻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