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동구에서 폐·공가를 수리해 저소득층에게 무상으로 임대하는 주거안정사업.

[개설]

행복둥지 디딤돌 사업은 도심 속의 폐가나 비어있는 집들을 가옥주로부터 집수리를 조건으로 하여 무상 임차하고, 저소득층에게 최장 3년간 무상으로 임대하는 사업으로서 2012년 7월부터 대구광역시 동구에서 민간자원과의 연계와 자원봉사 협력체계 구축의 형태로 시행된 정책이다. 2013년부터는 대구광역시 동구와 한국해비타트 대구경북지회 간 협약을 체결하여 현재까지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는 민·관 거버넌스[공공경영]를 통한 주거복지 구현의 지역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행복둥지 디딤돌 사업의 기대효과로는 저소득층 주거안정 지원을 통한 자립능력 배양, 민간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공공복지 사각영역 해소, 가옥주에 대한 사회 공헌 기회 제공 및 재산가치 보전, 도심 재생을 통한 치안 불안 해소 및 보건위생 환경개선 등을 들 수 있다. 행복둥지 디딤돌 사업의 향후 계획으로는 지속적인 입주 사례 관리 및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한 무주택 저소득층 자립지원, 행복둥지 사업의 지역적 전개를 통해 저소득층에 대한 주거안정 지원을 계속한다는 것 등이 있다.

[추진실적]

대구광역시 동구와 한국해비타트 대구경북지회 간 협약을 체결한 2013년부터의 행복둥지 디딤돌 사업 추진실적으로는 2013년 3가옥 수리 4세대 입주[안심3·4동, 신암1·2동], 2014년 3가옥 수리 4세대 입주[동촌동, 안심1동, 신암2동], 2015년 2가옥 수리 3세대 입주[신암1동, 동촌동], 2016년 3가옥 수리 4세대 입주[신천3동, 신암1동], 2017년 3가옥 수리 3세대 입주[효목2동, 효목1동]가 완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