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김알지를 시조로 하고 김준일을 입향조로 하는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의 경주김씨 세거지.

[연원]

경주김씨는 신라 왕실의 삼성[박씨, 석씨, 김씨] 가운데 하나이다. 경주 지역 시림(始林)[지금 계림(鷄林)]의 금 궤짝에서 태어났다고 하여 신라 탈해왕이 성을 김(金)이라 지어 준 김알지(金閼智)가 경주김씨(慶州金氏)의 시조이다.

[입향 경위]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 당남리 경주김씨 문중의 구전에 따르면, 임진왜란 당시 원균의 휘하 장수로 있던 경주김씨 김준일(金俊一)이 전라좌수영[지금 전라남도 여수시]으로부터 가솔을 이끌고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 담낭리에 입향했다고 한다.

[현황]

2017년 현재 평광동 당남리 경주김씨 세거지에는 경주 김씨 6가구가 살고 있다.

[관련 유적]

평광동 당남리 경주김씨 세거지 재실로는 1930년대 초에 지어진 서남정[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 682번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