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20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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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第四地區黨 |
영어공식명칭 | Sajigudang |
이칭/별칭 | 사지구당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일수 |
[정의]
6·25전쟁 시기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에서 활동한 조선노동당 소속 조직.
[설립 목적]
제4지구당의 주요 사업은 대구시내에 지구당의 거점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이 사업은 대구고등보통학교[지금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4지구당 최고위원회 지도자인 이구형이 직접 맡아 진행하였다.
[변천]
조선노동당은 기존 도당 조직을 해체하고 그 대신에 남한 전역을 6개 지구당으로 재편한다는 목적에서 경북도당과 동해남부지구당을 제4지구당으로 개편하였다. 제4지구당 관할 구역 내의 유격대를 제3지대로 개편하였다. 제3지대장은 도당 위원장 박종근이 맡고, 부지대장은 남도부가 맡았다. 제3지대장은 경북도당을 맡고, 제3지대 부대장은 동해남부전구를 맡았다. 제4지구당은 부위원장 이구형이 체포된 뒤 1954년 1월 제3지대 부지대장 유웅재, 제4지구당 남도부가 차례로 체포되고, 뒤이어 팔공산에 구축한 아지트가 붕괴되면서 제4지구대의 주력이 거의 파괴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제4지구당은 4개의 소전구로 구분하여 유격 활동을 벌이는가 하면 대구에 비밀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도 동시에 수행하였다. 1954년 1월 지도부와 대구광역시 동구에 있는 팔공산 아지트가 붕괴되면서 주력이 와해되었다.
[현황]
제4지구당의 지도부는 남도부·이구형·안병화·유응재 등 4명의 조직위원회로 구성되었다. 이구형은 제4지구당 부위원장으로 1952년 여름에 동해남부전구에 왔다. 1953년 7월 제4지구당의 최고책임자가 되었다 제4지구당은 6·25전쟁이 종료된 뒤에도 활동이 계속되었다. 제4지구당은 대구지구를 비롯하여 부산·동래지구, 울산·밀양지구, 북부지구 등 4소지구로 구성하였다.
[의의와 평가]
제4지구당은 휴전협정 이후에도 남한에서 활동한 마지막 유격 부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