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4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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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補生趙韓醫院 |
이칭/별칭 | 성서 조약국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607[감삼동 68-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은 |
개관|개장 시기/일시 | 1954년 12월 7일 - 흥생한의원 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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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73년 - 흥생한의원 병원 신축 |
개칭 시기/일시 | 1995년 1월 12일 - 흥생한의원에서 보생조한의원으로 개칭 |
최초 설립지 | 흥생한의원 -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남4길 13[감삼동 193] |
현 소재지 | 보생조한의원 -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607[감삼동 68-1] |
성격 | 의료기관|한의원 |
전화 | 053-564-0401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에 있는 의료기관.
[개설]
보생조한의원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에 있는 한의원이다. 고(故) 조경제(趙璟濟)로부터 3대에 걸쳐 환자를 보고 있다. 조경제가 1954년 제4회 한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하고 1954년 12월 7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193번지에 문을 연 흥생한의원이 모체이다. 2021년 현재는 조경제의 뜻을 이은 아들 조덕래, 손녀 조현정이 진료하고 있다.
[변천]
보생조한의원의 시초는 ‘성서 조약국’으로 알려진 흥생한의원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당시 감삼동 지역을 ‘성서’라고 불렀으며 성서에 있는 조씨 원장이 하는 약방이라고 하여 ‘성서 조약국’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조약국이라는 이름 때문에 한의원이 아니라 약국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1973년 병원을 2층으로 신축하였으며 초대 원장인 고 조경제가 진료하였던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1995년 조경제의 아들인 조덕래가 가업을 이어받으며 병원 이름을 보생조한의원으로 바꾸었으나 조경제 원장은 2012년 12월 24일 타계할 때까지 진료실을 지켰다.
[보생조한의원 창업자 혜산 조경제]
혜산(慧山) 조경제(趙璟濟)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에서 아버지 조국현과 어머니 이순선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대구달성초등학교에 입학하였으나 홍역으로 건강이 나빠져 2학년을 다니다 중퇴하고, 사설 학원인 금봉학원에 다녔으나 금봉학원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는 바람에 5학년에 중퇴를 하게 된다. 독학으로 1954년 동양의학전문학원 2년 6개월 과정을 졸업하고, 한의사 국가고시 합격 후 감삼동에 흥생한의원을 개원하였다. 1972년 경상북도 한의사회 회장,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1991년에는 대구직할시 시의회[현 대구광역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었다. 1995년 한국케이블TV 푸른방송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지역 문화 발전과 함께 지역 사회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
[현황]
보생조한의원은 1973년 신축한 건물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아직도 ‘성서 조약국’으로도 불리는데, 3대에 걸쳐 지역에서 의업을 이어온 만큼 다양한 지역 사회 기여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에는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거점 병원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마스크, 소독제, 방호복, 라텍스 장갑 등 약 1000만 원 상당의 의료 물품과 간식 등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또한 매년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보생조한의원의 진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토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점심 시간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이다. 2022년 1월부터는 토요일 및 공휴일에는 점심 시간 없이 3시까지 진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