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3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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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河濱縣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김호동 |
통일 신라 시대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에 있던 지방 통치 구역.
경덕왕(景德王)[재위 742∼765]은 귀족 세력의 약화와 왕권 회복을 목표로 한화 정책을 펼치며 지방 제도를 고쳐 9주·5소경·117군·293현의 고유 지명을 한자로 바꾸었다. 이때 다사지현(多斯只縣)을 하빈현(河濱縣)으로 개칭하였다.
『삼국사기(三國史記)』 권34 지리지 하빈현 조에 “하빈현은 본디 다사지현인데 경덕왕이 이름을 고쳤다. 지금도 그대로 따른다”라는 기록이 있다.
지금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은 신라 중고 혹은 중대 때 현이 설치되며 다사지현이 되었는데, 경덕왕 시기 하빈현으로 개칭하고 수창군의 영현이 되었다.
하빈현은 1018년(현종 9)에 경산부[지금의 경상북도 성주군]의 속현이 되었고, 인종[재위 1122~1146] 시기에 대구현이 주읍이 되면서 경산부 대구현의 속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