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산반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6708
한자 砧山返照
영어공식명칭 Recite the sunset of Chimsan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대구광역시 북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곽명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592년 - 「침산반조」 저자 오숙 출생
저자 몰년 시기/일시 1634년 - 「침산반조」 저자 오숙 사망
편찬|간행 시기/일시 1646년 - 『천파집』에 「침산반조」수록하여 간행
배경 지역 침산 -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 지도보기
성격 한시|칠언절구
작가 오숙

[정의]

조선 후기 문신인 오숙이 서거정「대구십영」「침산만조」를 차운하여 지은 한시.

[개설]

「침산반조(砧山返照)」의 저자 오숙(吳䎘)[1592~1634]의 본관은 해주(海州)이며, 자는 숙우(肅羽), 호는 천파(天坡)이다. 아버지는 오사겸(吳士謙)이고, 어머니는 이집중(李執中)의 딸이다. 오숙은 문장이 간명(簡明)하며 뛰어났고, 당대의 문장가인 장유(張維)[1587~1638], 이명한(李明漢)[1595~1645] 등과 교유하였다. 저서로는 『천파집』이 있다.

서거정(徐居正)[1420~1488]의 「대구십영(大丘十詠)」서거정이 대구 지역의 명승지 열 곳을 선정하여 칠언절구(七言絕句)로 읊은 작품이다. 「침산반조」침산(砧山)에 올라 바라보이는 경치를 노래한 것이다. 오숙의 「침산반조」는 1631년 경상도관찰사를 역임할 때 지은 작품인 듯하다.

[구성]

「침산반조」는 칠언절구이다.

[내용]

일말수미접도두(一抹修眉接渡頭)[길게 눈썹 칠한 듯 나루터 닿은 언덕머리에서]

석양음망달성추(夕陽吟望達城秋)[달성의 가을 석양 바라보며 시를 읊조려 보네]

평무란수연여직(平蕪亂樹煙如織)[거친 들 어지러운 나무 사이 연무 짠 베 같고]

처처조침총려수(處處調砧摠旅愁)[곳곳에 들리는 다듬이소리 나그네 시름 더하네]

[특징]

「침산반조」는 평성 ‘우(尤)’ 계열 운목의 운자를 사용한 칠언절구이다.

[의의와 평가]

「침산반조」침산에 올라 바라보이는 쓸쓸한 평원의 경치를 읊은 작품이다. 선경후정(先景後情)의 전형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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