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
음력 정월 9일이 되면 목계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부흥당(富興堂) 당고사(堂告祀)가 해마다 열린다. 예전에는 해질녘에 준비하여 11시 반에 끝을 맺었는데 요즈음은 점심때가 되면 시작한다. 목계별신제보존회(牧溪別神祭保存會) 사무실 앞에 도착해 보니 마을 어른들이 풍물 채비를 하고 있었다. 몇 년 전에는 풍물이 없었으나, 마을 어르신들이 예전에 하던 모습을 되찾아 보...
-
목계마을의 사라져가는 전통 문화 유산을 연구·보존하자고 일어나던 중 충주문화원에서 후원하여 2004년 7월 20일에 목계전통문화보존회 창립 총회가 문화원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변태길 회장(전 신명중학교 교장)이 선임되었다. 변태길 초대 회장(2004.7.20.~2006.12.31.)에 이어 2대 회장은 김경렬 회장이 맡고 있다. [부록...
-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목계리는 강원도 일대에서 생산된 뗏목들이 내려오다 머물기도 하고 충주 지방이 세곡을 운반하는 조운의 중심지가 되면서 강가 항구로 발전하였다. 그 때문에 배들의 안전한 운항을 비는 기원제가 열렸을 것이다. 아마도 이때 모시던 용왕신과 마을 입구를 지키던 서낭신이 언제...
-
고구려시대부터 시작된 택견은 신라시대에는 화랑도로서 삼국을 통일하는 근간이 되었고, 고려시대에는 호국 무예로서 무과 시제의 정규 과목이 될 정도로 국가 차원에서 장려했던 무예였다. 그러나 조선시대에 이르러 숭문천무(崇文賤武) 사상으로 인해 쇠퇴하기에 이르렀으며, 한일합방 후에는 일제의 민족 문화 말살 정책으로 택견꾼들은 일제의 눈을 피해 산에서 수련해 왔다. 그동안 아무도 돌보지...
-
마수리 농요의 명인 지남기(池南基)[1926~2005] 선생은 1926년 4월 10일 괴산군 불정면 웅동리[웅골] 274번지에서 아버지 지현덕 씨와 어머니 남궁순 씨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 이웃하고 있는 외령리 잿말(영촌 본동)로 이사하여 그곳에서 자랐다. 24세 되던 1949년 당시 19세이던 김금순[1931~ ] 씨와 결혼하였다. 김금순 씨는 충주시 살미면...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안보리 수안보온천 일원에서 매년 4월 열리는 온천 축제. 수안보온천은 수천 년 역사를 지녀 오면서 전국 최고의 알칼리성 라듐온천의 명성을 얻었다. 이에 따라 온천에 대한 각종 제례와 자료를 수집하고 재현함으로써 수안보면 고유한 온천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온천관리와 활용을 바르게 하고자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1985년 11월 수안...
-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의례와 행사. 1971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부의 창립과 동시에 개최해 온 축제로 전국 5대 축제로 선정되어 제37회째 이어오고 있다. 우륵문화제 때 한국예술단체총연합 충주지부 산하 8개 단체는 분야별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는 강수백일장, 문인의 밤, 중원백일장, 전국 한시 백일장 등을, 한국미술...
-
충청북도 충주시 교현2동에 있는 시립 도서관. 각종 정보매체를 통하여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문화·교육센터로서의 기능을 다하여 교육 향상과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1954년 4월 1일 충주읍사무소 내에 도서관을 설치하였고, 1962년 2월 1일 충주시립도서관으로 개관하였다. 1964년 1월 1일 관리 주체가 충청북도 충주교육청으로 바뀌었고, 1969년 1...
-
충청북도 충주시 연수동에 있는 전통 음악 공연 단체. 풍물굿패 몰개는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충주지부 풍물위원회에 소속되어 있다. 몰개의 뜻은 의태어로서 모래의 고어, 또는 강원도 지역의 방언이다. 모래란 파도가 치면 하얗게 부서지는 포말을 의미한다. 몰개라는 이름에는, 포말 하나하나의 힘은 보잘것없지만 오랜 세월 끊임없이 밀리고 부닥쳐서 마침내 바위의 모양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