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산
-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용천리와 수안보면 중산리를 연결하는 고개. 1891년에 편찬된 『연풍현읍지(延豊縣邑誌)』에, “갈마현대로(渴馬峴大路)는 충주목과 접하고 있는 연풍현에서 북쪽으로 40리 떨어져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옛날 경상도에서 올라오는 말이 이곳에 오면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되어 붙어진 고개이름이라고 한다. 또한 용당마을(일명 용댕이) 근처에 갈마음수형(渴馬飮...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고운리와 살미면 공이리를 연결하는 고개. 명칭의 유래가 분명하지 않지만 「갑돌이와 갑순이」 노랫말에서 나오는 갑돌이 총각이 연상되는 고개이다. 일명 갑둥이고개, 갑동재, 갑티재 또는 갑돌이재, 갑돌리재 등으로도 부르고 있다. 갑둥이재의 북쪽에는 대미산[688m], 남서쪽에는 적보산(689m, 일명 첩푸산), 남쪽에는 망대봉[519m]...
-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에 속하는 법정리. 원래 이름은 고니실로, 이것을 한자로 표기하는 과정에서 공이곡(公耳谷)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유촌과 송정 등 자연마을을 통합하면서 공이리라 하였다. 공이리는 국도 36호선을 따라가다 신당리가 끝나는 지점에서 공이교를 지나 오른쪽으로 길게 이어진 골짜기에 형성된 마을이다. 마을 북쪽에 암수바위가 있고...
-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내화동과 보사동에서 이름을 따서 내사리라 하였다. 1757~1765년에 편찬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따르면 내화동은 내화석(乃火石)이라 하였고, 1907년 발간한 『한국 호구표』에 처음으로 내화동과 함께 보사동이 기록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내화동과 보사동을 병합하고 내사리라 하...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와 살미면 문강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 돌고개는 고개 근처에 돌이 많아서 붙어진 이름이다. 서북쪽에 문래산[395m]이 있고, 동남쪽에는 적보산(698m, 일명 첩푸산)이 있으며, 동북쪽에는 대미산[688m]이 있다. 문래산과 대미산 간에는 문산고개[300m]가 있다. 서남쪽에는 살미면 문강리의 강진마을, 북서쪽에는 문강리의 주막...
-
충청북도 충주시에 서식, 분포하고 있는 동물의 종류. 국제자연보호연맹에서는 ‘보호대상 생물 자료집 범주(red data book category)’로서 (1) 절멸종(Ex)은 야생적으로 이미 사라진 종, (2) 절멸 위기종(E)은 절멸의 위험에 빠져 있고 그 근원적인 요인이 계속 작용할 경우 생존이 어려운 종, (3) 위협받는 종(T)은 근원적인 원인이 계속된...
-
충청북도 충주시에 분포되어 있는 주변에 비해 높이 솟은 봉우리. 충주는 동부 태백산지, 북서부 차령산지, 남동부 소백산지로 둘러싸인 분지의 형상을 띤 지역으로 산지의 비중이 높다. 그에 따라 산지가 해체되는 과정에서 솟아 있는 다양한 고도의 산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규모는 대체로 300~1,000m에 이르는 중·저산성 산지들이며, 충주시 경계부로 갈수록...
-
충청북도 충주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살미면(乷味面)의 옛 이름은 사을미면(沙乙未面)이다. 사을미란 모래가 많은 물가라는 뜻으로, 마을이 남한강변에 있기 때문에 자연히 모래가 많이 쌓이게 되어 붙은 이름으로 여겨진다. 한편 바뀐 명칭인 살미의 ‘살(乷)’은 물결이 빠르다는 뜻으로, 살미면 지역이 계곡이 좁고 물살이 빨라 붙여진 이름이다. 또 ‘미(味)’는 이두에...
-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수회리와 용천리, 내사리에 걸쳐 있는 소분지. 길이 약 6㎞, 폭 2㎞의 산간 분지로 긴지름이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다. 동쪽은 대미산[678m]을 너머 월악산지로 이어지고, 서쪽은 대림산[489m]을 경계로 충주분지와 구분된다. 남쪽은 첩푸산[일명 적보산, 698.5m]을 경계로 수안보로 이어진다. 충주분지에서 남산과 대림산을 넘어 살미...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와 안보리의 석문천 일대에 형성되어 있는 분지. 수안보면 지역에 형성된 작은 분지라 하여 수안보 소분지라 부르게 되었다. 해발 고도 200~250m에 위치한 소백산지 내부의 소규모 산간 분지이다. 길이 5㎞, 폭은 0.5~1㎞로 살미면 소분지에 비해 규모는 훨씬 작으며, 분지보다는 석문천을 따라 형성된 좁은 곡저 평야에 더 가깝다...
-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식생, 분포하고 있는 식물의 종류. 충주 시가지는 북서로는 남한강 및 달천 등의 하천과 경계를 이루고 있고 동으로는 광대한 충주호와 접하고 있으며 그 안쪽에 마즈막재를 사이에 두고 남산[636m], 계명산[774m] 등이 병풍처럼 시가지를 둘러싸고 있어 동서저고의 지형을 형성하고 있다. 충주시의 경계와 인접하고 있는 지역에는 신선봉[967m...
-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신당리에서 쌍효각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살미면 소재지에서 단양 방향으로 약 12㎞ 지점에 있는 문화리 신당장에서 우측으로 대미산 지맥을 따라 들어가는 곳에 신당리가 있다. 이 마을에 곱게 단청된 정문이 있는데, 흔히 ‘쌍효각’이라고 한다. 「쌍효각 전설」은 이와 관련한 효행전설이다. 형이 이시희(李時熙), 동생이 이시걸(李時...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 온천리, 고운리, 중산리에 걸쳐 있는 산. 적보산은 일명 직포산, 적포산(積抱山), 첩보산, 첩푸산, 구봉산 등으로도 부르고 있다. 산 중턱에 약 100m 간격으로 아홉 개의 소봉이 등고선을 따라 솟아 있어 구봉산(九峰山)이라고도 하는데 구봉 아래에는 갈마음수형(渴馬飮水形)의 활만인지지(活萬人之地)의 명당이 있다고 하는데 현재...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에 속하는 법정리. 중산은 남쪽으로 적보산, 동쪽으로 대미산, 북쪽으로 대미산 줄기가 뻗어내려 살미면과 경계를 이루는 사이에 형성된 마을로 산 가운데 마을을 뜻한다. 상촌(上村)은 마을 들어오는 입구에 새로운 동네가 생기자 윗동네란 의미로 쓰였고 신대(新垈)는 새로이 형성된 마을이라는 의미이며, 상촌에 속한 마을인 법수(法守)는 글자을...
-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나타나는 땅의 기복과 형태. 충주는 동부 태백산지, 남동부 소백산지, 서부 차령산지로 둘러싸인 내륙의 산간 분지이다. 이곳은 남한강과 달천이 만나는 자리에 형성된 침식 분지로서, 남한강이 좁은 골짜기로 이루어진 상류 유역을 흐르다가 처음으로 하곡이 넓어지는 자리이기도 하다. 그 구체적인 지점이 바로 충주댐 부근이다. 달천 또한 속리산에서 보...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의 경계에 있는 산. 옛날에는 베바우산이라고 하였다. 문경읍에서 갈평리를 지나 관음리로 접어들어 하늘재를 보고 오르면 하늘을 가득 채우며 우뚝 솟은 포암산이 마치 커다란 베를 이어 붙인 것처럼 보인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또한 희게 우뚝 솟은 바위가 껍질을 벗겨 놓은 삼 줄기, 즉 지릅같이 보여서 마골산(麻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