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본평리에서 산척면 송강리까지 연결되는 국도. 국도 38호선은 충청남도 서산에서 강원도 동해까지 연결되는 국도로 충주시 북부를 동서로 지나간다. 일명 38번 국도, 서산~동해길이라고도 한다. 충주시 구간의 시점은 앙성면 본평리이며, 종점은 산척면 송강리이다. 충주의 북서쪽에 있는 장호원에서 북동쪽에 있는 제천을 연결하는 중요 도로이다. 이...
충주는 남한강의 중류에 위치하여 삼국시대부터 수로 운송을 이용한 교통의 요지로 중시되어 온 지방이다. 고려시대에는 전국의 세곡을 저장하는 12조창을 설치하였는데 충주에 설치한 조창이 덕흥창이었다. 고려 후기와 조선 전기에는 덕흥창 이외에 경원창이 설치되어 경상도의 세곡을 받아 경창으로 수송하였다. 1465년(세조 11)에는 금천(현 충주시 중앙탑면 창동리)에 있던 덕흥창...
목계는 본래 충주군 엄정면 지역으로 산계동(山溪洞) 또는 목계리로 불렀다. 산계동의 산(山)은 ‘뫼’ 혹은 ‘모이’로 불리다가 ‘목’으로 변한 것으로 보이는데, 마을 뒷산인 갈산이 ‘갈매기’로 부르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현재와 같은 목계리의 지역 구성은 1914년 일제에 의한 행정 구역 통·폐합 정책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이를 통해 전통적으로 목계를 구성하던 여러...
충청북도 충주 지역의 육지 표면에서 일정한 유로를 가지는 유수의 계통. 충주 지역에는 태백에서 발원하여 정선·영월·단양·제천을 지나 충주·여주로 흘러나가는 남한강이 중앙부를 관통하고 있다. 남한강은 북한강과 함께 한강의 2대 지류로서, 태백에서 양수리까지 약 400㎞를 흘러가는 큰 하천이다. 또한 탄금대 부근에서는 남한강의 제1지류인 달천이 합류하면서 넓은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