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선문을 시조로 하고 허초를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충주시 세거 성씨. 양천허씨는 허선문(許宣文)을 시조로 한다. 허선문은 가락국 김수로왕의 비 허황옥(許黃玉)의 30세손으로 공암현(현 김포시)에 거주하면서 농사를 지어 거부가 된 인물이다. 고려 태조 왕건에게 식량과 마필을 지원하여 후백제 견훤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는데 공을 세워 공암촌주에 봉해지면서 공암현을...
1539년(중종 34) 원주 사람 유석이 아버지를 죽이려 한 사건 때문에 충주목이 예성부로 강등된 사건. 『중종실록(中宗實錄)』 중종 35년 7월 6일조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천하의 죄악 치고 자기 아버지를 죽인 것보다 더 큰 죄악이 없기 때문에 그 처형도 가장 극형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전에 밀양의 박군효와 수원의 노범근도 자기 아버지를 죽인 죄로...
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양천(陽川). 자는 경량(景亮), 호는 한천(寒泉). 아버지는 생원(生員) 허초(許礎)이고 어머니는 임하임씨(臨河林氏)이다. 숙종조 영의정을 지낸 허적의 할아버지이다. 선조 때 현량(賢良)으로 천거되어 등용된 뒤 1587년(선조 20) 선공감 봉사(奉事)가 되었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에 왕을 따라 호종했으며...
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양천(陽川). 할아버지는 증호조판서 허형(許蘅)이고, 아버지는 증이조참판 행훈련원부정 허감(許瑊)이며, 어머니는 밀양박씨이다. 허초는 1519년(중종 14)에 을묘사화 때에 은퇴하여 벼슬에 나가지 않고 충주에 살면서 학자로 활동을 하였다. 특히 1539년(중종 34) 유석이라는 자가 자기 아버지를 죽이려는 사건이 발생하여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