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이거나 충주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조선이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지가 된 후 일찍이 중부권 문화의 선진 지역이었고 의병항쟁의 고향이었던 충주에서는 다양한 갈래의 항일운동이 그치지 않았다. 당시의 항일운동은 결국 국권을 회복하고 민족의 자주성을 되찾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일제의 무단통치기에 엄정섭(嚴正燮)은 충주 출신으로 광복단에 가입하여...
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충주시에 있었던 독립운동단체. 신간회는 1927년 2월 ‘민족 유일당 민족협동전선’의 결성이라는 목적 아래 민족주의를 표방하고, 민족주의 진영과 사회주의 진영이 제휴하여 창립한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민족운동 단체이다. 신간회 충주지회는 조선 민족의 정치적·경제적 해방의 실현, 전민족의 현실적 공동 이익을 위한 투쟁, 모든 기회주의 부인을 목적...
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있었던 언론 단체. 충주독필단은 충주 지역에서 영업 중이던 『조선일보』·『동아일보』·『시대일보』 각 지국들의 권위 발휘와 상호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25년 8월 10일 충주의 『조선일보』·『동아일보』·『시대일보』 각 지국의 기자들은 시천교당(侍天敎堂)에 모여 충주독필단(忠州禿筆團) 발회식을 개최하고 중요 사항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