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사락리에 있는 조선 후기 이학보 처 문화유씨 열녀 정려문. 충강공 이상급의 5대 손부인 문화유씨는 부군인 이학보가 병으로 누워 일어나지 못하자 손가락을 잘라 피를 흘려넣는 등 정성을 다했지만 결국 타계하자 장례를 치렀다. 장례식이 끝난 후 문화유씨는 소복으로 갈아입고 26살의 나이로 따라 죽었다고 한다. 그러자 이 소식을 듣고 영조가 불...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사락리에 있는 벽진이씨 종중 재실. 재실은 사당이나 묘소 옆에 지어 재계 및 제사 준비 등을 하는 곳이었다. 이상급[1571~1637]은 1603년(선조 36)에 진사가 되었으며, 이후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뒤 병자호란 강화 후 후금의 군사에게 살해되었다. 국도 3호선을 타고 충주에서 장호원 방향으로 가다가 주덕오거리에서 오른쪽 지방...
조선 후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열녀. 본관은 문화(文化). 남편은 통덕랑에 오른 이학보(李學普)이다. 이학보의 처 문화유씨는 남편이 병석에 눕게 되자 손가락을 잘라 피를 마시게 하는 등 정성으로 간병하였다. 그러나 지극한 간병도 효험이 없이 48세로 남편 이학보가 별세했다. 이학보의 처 문화유씨는 남편의 장례를 치른 후 소복차림의 정좌한 자세로 세상을 떠나니 향년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