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실학자 이덕무가 충주를 노래한 한시. 조선 후기 실학자인 이덕무[1741~1793]는 본관 전주(全州)이고 자는 무관(懋官), 호 형암(炯庵)·아정(雅亭)·청장관(靑莊館)이다. 정종 별자(別子) 무림군(茂林君)의 후손으로, 정조가 규장각(奎章閣)을 설치하여 검서관(檢書官)을 등용할 때 박제가·유득공·서이수 등과 함께 뽑혀 여러 서적의 편찬 교감에 참여했다. 「...
조선 후기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민본과 위민을 주창하며 출현한 전근대적 사회개혁사상. 실학은 18세기를 전후하여 당시의 사회모순에 대한 반성의 결과로 새롭게 나타난 사상이다. 유학의 해석에서 주자설(朱子說)을 유일한 기준으로 삼기를 거부한 범유학적(汎儒學的)·탈성리학적(脫性理學的) 경향의 사상으로서 선진(先秦) 유학 내지는 원초 유학에 입각한 왕도정치론 또는 왕정론에 기반을 두고...
조선 후기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낙향한 실학자.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백규(伯揆), 호는 오주거사(五洲居士) 또는 소운거사(嘯雲居士). 할아버지는 주부를 지낸 이덕무(李德懋)이고 아버지는 이광규(李光葵)이다. 할아버지 이덕무는 박학다재하여 제자백가와 기문이서(奇文異書)에 이르기까지 통달하였고, 문장에 있어서도 신조(新調)를 일으켜 인정(人情)과 물태(物態)를 곡진히 그려내었다...
2004년 서예가 서동형이 충주와 관련하여 전해 오는 한시를 엮은 책. 충주에는 충주 출신의 위대한 유학자와 문인 및 예술가들이 충주에 관해 읊은 시가 많이 남아 있다. 또한 충주에서 생활했던 감사나 목사의 시와 남북 교통의 요충지였던 충주를 거쳐 간 많은 문인 명사들이 읊은 시들이 남아 있다. 그러나 이들의 작품은 개인 문집 등에 실려 있어 일반인들이 찾아보기란 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