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칠금동 탄금대 북쪽 남한강 변의 절벽 위에 있는 바위. 신립 장군이 1592년 탄금대 전투 때 뜨거워진 활시위를 식히기 위해 이곳에서 강 아래를 열두 번이나 오르내렸다고 해서 열두대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전설에 근거해서 후세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강과 열두대 사이의 경사가 너무 심해 오르내리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이자 교육자. 이가원은 한국 한문학계의 태두이며 동양의 고전과 우리 학문의 기초를 확립한 학자이다. 이가원은 이황의 14세손으로 어려서부터 도산서원에서 훈장을 하던 조부 및 집안의 한학자로부터 학문을 배워 초년에 이미 한학의 기초를 확립하였다. 1941년에서 1943년까지 명륜전문학원 연구과와 명륜전문학교 경학연구과...
충청북도 충주시 칠금동에 있는 대문산의 산정. 충주시 칠금동에 소재한 구릉지인 대문산(大門山) 산정으로, 이곳에서 우륵(于勒)의 가야금(伽倻琴)에 대한 일화가 전해오고, 임진왜란 당시 신립(申砬) 장군의 격전지로 유명한 곳이다. 신라 552년(진흥왕 13) 가야국에서 귀화한 악사(樂士) 우륵이 이곳에서 금(琴)을 탔다[彈]는 것에서 탄금대(彈琴臺)라는 지명이...